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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갑작스럽게 거주지를 옮기게 된 점 안타깝네요..

참고로 저는 벽산 주민입니다. 이사온지 9월이면 2년이구요..
제가 벽산을 선택하게 된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33평을 들어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인근 아파트와 가격차가 좁혀지기는 하는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저렴합니다.

제 생각에 저렴한 이유 중 첫째는 지역난방이 아닌, 도시가스 난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영통 아파트와 난방비를 함 비교해 보세요. 과연 생각만큼 많이 차이가 나는지)
둘째는 망포동 교통체증이었는데. 이는 다 해결 되었습니다. 일단 벽산아파트 후문이 5월에 개통되어 1분이면, 영통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바로 나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이점이 너무너무 좋네요..또한 망포동의 다른 아파트들은 박지성 도로가 개통되어 더욱 좋아졌구요...
망포동은 이래저래 살기 좋아질 일만 있습니다.(처음엔 난개발이어서 영통대비 가격이 디스카운트 되었지만, 지금은 차이가 줄어들었거나, 일부 지은지 얼마 안되는 아파트는 더 비싸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문제는 이정도 이고요, 특별히 살면서 불편한 점은 모르겠습니다. 거실도 넒게 빠졌구요...(직접 함 비교해보세요..)
매물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후문 개통뒤로 가격이 많이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후 지하철이 개통되면, 도보로 5-7분정도 걸리는 역세권이라, 더욱 좋아지겠죠..
암튼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벽산 주민되시면, 언제 한번 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어디를 선택하시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