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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달전 부동산에 들렸다가 동아맨션 구입하러 오신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다.
향후 재건축시 투자매력이 충분한거 같이 사시러 오셨단다.
내가 아는척 좀 하느냐고....건물을 튼튼하게 지어서 안전진단도
쉽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언젠가는 하겠지요...하신다.
뚝섬 상업용지와 연계해서 주상복합 가능성도 바라보셨다.
그분같은 투자자들이 동아,장미 사달라고 부동산마다 10명씩 넘게
줄 섰단다.

결론적으로 동아,장미 정말로 좋은 입지다.
성수동 최고 입지다.
향후 아파트 개발되면 정말 굉장하겠다.
정비구역지정 받고 추진할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개발이익환수로 임대아파트좀 짓고 의무비율대로 중대형평형 최대로
잡아넣으면 40평형 이상은 정말 엄청난 시세를 형성할거 같다.
조합원 추첨에서 대형평형 걸린 사람은 정말 로또다........
(성수동에서 30평형대는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 나중에 추첨과정에서
싸움좀 날거 같다)

하지만 주상복합은 짓기 힘들거 같다.
동아,장미는 준공업지역이다.
지금 성수동 준공업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 용역이 진행중이고
내년 7월까지는 확정되겠지만,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될수는
없다. 그랬다간 특혜시비로 여럿 죽는다.
그냥 준공업지역 존치로 하거나 일반주거지역(3종)으로 변경할거같다.
용적율 250%의 아파트가 건립될 확률이 가장 높다.

주상복합 이야기가 나오는 상원쪽(에스콰이어 뒷쪽)은 준주거지역이다.
주상복합 가능하다. 하지만 고급주상복합 자린지는 두고볼 일이다.


결론은 장기투자가 성공할것이다. 주상복합의 헛된꿈은 버리고
언젠간 되겠지..하는 느긋한 생각으로 버티면 행운이 오지 않을까?
지금 동아나 장미가 5억을 넘어 평단가로는 성수동 최고가 아파트다.
이 가격이 적정간지...거품인지는 나도 전혀 판단이 안된다.
언젠가 시장이 말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