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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해진 역위치등 서로의 이견을 갖고 다투지 맙시다. 저는 역 위치가 어딘지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분당에만 세워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이 어디 들어서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분당에 들어서면 분당 전체가 좋아지는 것입니다. 바로 코앞에 역이 있는 시범단지 삼성이나 좀 떨어진 현대나  우방이나 가격은 대동소이입니다. 소탐대실하지 맙시다.

착공식하는데 역사 위치 갖고 만약 다투는 모습이 생중계된다면 타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겟습니까? 신분당선은 반은 국책 반은 민자사업입니다. 주위에서 호응이 있어야 계속 됩니다. 신분당선은 청계역 위치등 여러 민원으로 착공이 늦어졌습니다. 여기에 분당까지 이견을 보여 착공이 늦어지면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역위치가 어디건 비용, 공사난이도, 향후 연장 등을 고려한 정부의 설계를 차분히 받아들입시다. 나라에서 지어주겠다는데 개인적인 욕심은 이제 멈춥시다. 

TV등에도 중계가 된다고 하니 착공식 날에는 분당주민들이 단합하여 전 국민에게 분당의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합니다. 하지만 너무 호들갑떨지말고 조용히 넘어갈 필요도 있습니다. 요샌 너무 뜨면 맞을지도 모르니까요. 용인분들도 이게 착공이 되어야 글루 연장을 할테니 함께 조용히 박수 보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