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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준공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랑 손잡고 다니게...


800억짜리 복합문화시설 생긴다

[매일경제 2005-06-15 15:47]

천호대교와 광진교 사이 한강변에 위치한 운동장용지에 2000석 규모 콘서트홀 과 구민체육센터, 천체관측소 등이 들어선다.
광진구는 16일 광장동 318번지 일대 운동장예정용지 (1만 5038평)에 순수건축 비 70억원을 들여 2000석 규모 콘서트홀을 짓기 위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달 내에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와 광진구는 이 곳에 오는 2006년까지 총 800억원을 들여 천문관측소, 대규모 콘서트 홀, 구민체육센터, 다목적 운동장 등 문화·체육시설로 개발해 왔다.

이 부지는 20여년전 운동장 부지로 지정된 뒤 최근까지 나대지로 방치되는 등 장기 미집행시설로 남아 있었다.

개발을 위해 광진구가 231억원, 중앙정부가 30억원, 서울시가 547억원 등 총 예산 80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연면적 2307평 규모인 구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 시설 등 각종 시민체육시설과 문화공간, 휴게공간, 다양한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1550평 규모로 지어질 청소년수련관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공연장 등 시설과 천체관측관과 천체투영관을 설치된다.

지름 5 m의 원형돔과 슬라이딩 돔으로 이루어진 천체관측관은 지붕이 양옆으로 열려 청소년들이 서울에서도 밤 하늘의 별자리와 태양흑점 개기일식 등을 관측 할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1076평 규모의 '콘서트 홀', 국제규격에 맞춘 잔디축구장과 최신 장비를 갖춘 육상트랙,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다목적운동장(9283평)'도 설치된다.

[손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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