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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죽전 현대 홈타운 6차 46평형 아파트 입주민입니다.
매물을 내놓은것도 아니고 집을 팔 계획도 없습니다. 집을 더 비싸게 팔거나 하려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나름대로 장점 위주의 글이 되겠습니다.

[교통여건]
죽전 현대 홈타운 6차 46평형 아파트는 죽전택지개발지구의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분당 구미동과 붙어 있습니다. 분당 구미동과 직선거리 300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오리역까지 차로 5분, 분당 서울대병원 차로 5분 정도 걸립니다. 현대홈타운 3차, 건영 캐스빌과 함께 죽전에서 분당쪽에 가장 가깝게 위치한 아파트입니다. 저의 경우 송파구 올림픽공원쪽으로 출퇴근하는데, 출근시 차로 분당을 지나 50분~1시간 가량 소요되며, 길이 안막히면 40분 정도 걸립니다. 죽전이 남북방향으로 긴 편인데, 개인적으로 죽전역 근처의 죽전 남쪽 아파트들 보다 분당에 가깝게 붙은 북쪽 아파트가 더 편리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죽전사거리, 풍덕천사거리 등을 지날일이 없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이 한결 수월합니다.(분당과 사실상 같음)

[교육여건]
아파트에서 직선거리 300m 이내의 3개의 새로 개교한 초등학교가 있으며, 가장 가까운 대청초교는 등교길에 큰길 건널 일 없이 직선거리 200m 정도로 가깝습니다. 300m이내에 2개의 중학교와 1개의 개교예정 고등학교가 있고 모두 같은 죽전의 새 아파트단지에서 등교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져 학교 분위기와 시설이 훌륭합니다. 대청초등학교를 가 보았는데, 시설이 매우 좋고 학생들 분위기도 좋더군요. 유명한 희소 유치원이 800m정도 떨어져 있고, 이전예정인 단국대학교 부지에서 직선거리 800m, 차로 3분 거리입니다. 모든게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이상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편의시설]
현재는 주로 차로 5분 거리의 오리역 까루프나 하나로마트를 이용합니다만 9월에 죽전사거리에 생길 초대형 이마트를 이용하게 되겠지요. 이마트 옆엔 내년에 죽전 민자역사와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게 되어 거꾸로 분당구민들이 죽전쪽으로 쇼핑을 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가까운 대로변이 죽전 상업지구로 상당히 많은 상가건물이 신축중으로 올해 내로 대부분의 편의시설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설 것 같습니다.

[가격경쟁력, 아파트]
홈타운 6차는 46평형 단일평형이며, 실평수가 38.04평으로서 죽전의 다른 아파트 48~50평형 정도의 실평수와 같습니다.
또한 지하주차장이 세대당 2대로 매우 넉넉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3동 총 120세대인데, 홈타운 6차 만으로만 보면 작은 단지이지만 바로옆에 현대1차 600여 세대와 바로 붙어있어 현대 홈타운 단지를 형성하고 있기에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과 소규모 단일평형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공유하고 있습니다. 죽전에서 대우 프루지오 같은 경우엔 2~3개 동씩 뚝뚝 떨어져 있지만 현대 홈타운은 1차~7차 까지 모든 단지가 최소 300세대 이상씩 모여 중대규모 단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이런면에선 소비자가 원하는것을 잘 아는 것이지요.

40평형대 방4개의 전형적인 4베이 구조이며, 내부 인테리어와 구조 등은 같은 시기에 분양된 죽전의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더 좋지도, 더 나쁘지도 않고 사실상 거의 동일합니다. (죽전 LG자이만 좀 더 고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 남향배치이고, 남쪽으로 가리는 건물이 없이 불곡산을 바라보고 있어 모든 세대 채광과 조망권이 좋습니다. 아파트 앞은 한가한 2차선 도로와 잘 정비된 내천이 흐르고 있고 내천을 지나 공터가 있는데, 향후 스포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지만 최대 5층까지만 올릴 수 있는 땅이므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조망권 등]
모든 세대가 아파트 앞 남쪽 불곡산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특히 6층 이상에선 산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15층으로 높이가 높지 않고 동간 거리도 길어 채광과 조망이 좋습니다. 산 밑, 개천을 끼고 있어서 공기도 맑고 여름에 시원한 편 입니다. 당연히 앞산인 불곡산 등산로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가치]

바로 뒤산으로 실리콘벨리가 들어설 예정이라 기대가 큽니다.그리고신설중인 야외음악당이 걸어서 5분거리로,, 적당히 떨어져 자리하고 있죠.
골프조망권이 인위적인 조망권의 최고라면 6차단지앞의 불곡산 조망권은 자연친화적 조망의 최고라 말하고 싶습니다.따라서 향후 저희 단지의 가치도 지금부터 무궁무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죽전 택지개발지구는 100만평에 녹지율 30%로 분당보다 녹지율이 더 높고 공원의 상대 면적도 더 넓습니다. 100만평에 2만여세대와 16개의 각급학교가 적절히 도시계획에 따라 배치되어 있는 쾌적한 계획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