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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동안 말 많았던 건영앞 주차장 관련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주변공사가 급진전이 되고 있네요. 덤프트럭 20-30대가 건영앞 
공터로 흙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보니 역동감이 넘치더군요. 
불과 한달전에 지저분한 공장 쓰레기로 가득한 터가 말끔이 
치워지고 나무가 심어지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했습니다.

성수중학교 쪽으로 가니 습지공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서울숲과 
연결되는 부분의 공사도 완공단계입니다. 성수현대는 진짜로 숲속의 아파트가 되겠군요.

성수중학교 운동장에서 서울숲으로 들어가니 그동안 진행된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울창한 나무숲과 좋은 수종의 나무에서 풍겨져 나오는 향기....
상암동 공원에서 느껴지는 것과는 다른 숲의 기운....너무 좋았습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포토갤러리가서 맛보기로 감상해 보시죠...

서울숲 개장을 기다리면서.....성동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