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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국도의 지하화는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지상에 콘크리트 터널을 만들고 그 위를 흙으로 덮고 공원을 만드는것은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먼저 토공의 죽전택지개발 당시 마스터 플랜을 세울 때 아파트 건설에 앞서 43번국도를 터널화 하고 그 위를 공원화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진정한 택지개발의 시작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당보다 10년이나 늦게 택지개발을 하는 곳인데도, 어떻게 분당의 마인드 보다 도 더 못한 마인드를 가지고 택지개발을 했는지...

각설하고...
현재 43번 국도 남측 아파트들은 43번국도보다 지대가 어느정도 높습니다. 우미2차 옆 고등학교 부지, 아이파크2차, 프로방스2차는 콘크리트 터널을 만든다고 해도 아파트가 한 참이나 높은 위치에 있을 것 같구요.

현대 4차3, 4단지, 와 금강, 신촌초등학교는 높이가 어느정도는 맞아들어 갈 것 같습니다. 조금 낮다해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43번 국도 북측의 아파트들인데, 43번 국도보다 지대가 높은건 반도 보라빌 정도가 될 것 같고, 나머지 아파트는 지대가 낮다고 봐야되겠죠!

하지만 북측 아파트에 대한 대안은 있습니다.
첫째, 43번 국도의 선형을 남측으로 변경한다면 북측 아파트의 시야는 어느정도 확보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43번 국도상에는 남, 북측으로 완충녹지 구간이 있습니다. 이는 국도변의 소음을 고려하여 소음에 대한 완충역할을 하기위해 만든
녹지구간입니다.

만약 콘크리트 터널을 만들고 위를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하면 완충녹지구간은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43번국도 선형을 남측 완충녹지
구간으로 조금 이동한다면 북측 아파트의 시야는 어느정도 확보가 될 것이며,북측 콘크리터 터널 측면쪽도 어느정도완만하게 흙을 덮고 잔디 및 나무등을 식재한다면 오히려 삭막한 투명 방음터널과 터널 안쪽으로 지나가는 대형 트럭들을 보는것 보다 훨씬 좋을 것입니다.

둘째, 북쪽 콘크리트 터널의 측면을 도저히 흙으로 덮을 수 없을 경우
완충녹지구간에 사철 푸른 전나무들을 심어 터널의 측면을 가리거나, 담쟁이 덩굴을 심어 콘크리트 터널의 측면을 보다 아름답게 보이도록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이 또한 삭막한 투명방음터널과 차량들을 보는것 보다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43번 도로는 죽전의 가장 가운데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공원이 조성된다면 죽전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공원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도 글을 올렸습니다만 죽전의 중앙공원이 중앙공원이라는 명함을 어디에다 내 놓을 수 있을까요?

43번 국도변 주민들의 민원을 이야기 하셨는데, 어떤 민원을 이야기 하시는지 저는 잘 감이오지 않습니다.

제사 생각하게 되는 민원은 공사시의 먼지와 소음, 그리고, 43번 국도 북측의 저층 아파트 주민들의 사생활 침해등을 생각할 수 있을 듯 한데...

첫째, 먼지와 소음은 자신의 집 앞 또는 뒤가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이 될 것이고, 이는 죽전 전체의 이미지가 업 그레이드 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아파트 가치가 높아지는 것인데, 모두가다 참을 수 있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아파트의 가치에서 공원의 접근성 및 조망권의 가치를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둘째, 사생활 침해건입니다.
사실 43번국도 북측 완충녹지구간내 인도를 개설할 때 도 일부 단지에서 사생활 침해로 인도개설을 반대했지만 토공이 시행을 한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사생활 침해 건은 아파트와 가까운 쪽은 대형 나무식재등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통일이 될 수 는 없습니다. 무슨일이든지....

하지만 죽전 전체의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이 그려지고,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동의 한다면 일부 반대하시는 분들을 설득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43번 국도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을 물어보기 보다 입주민들의 민원에 대한 우려가 먼저 앞서시는 것은 아닌지...
지난 번 토공과장님, 용인시 담당자님과 협의회를 할 때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설문형식이든 뭐든 입주민들의 의견을 먼저 물어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레 짐작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설문조사를(토공의 2개의 안과 지상 콘크리트 뒤 공원화안, 그리고, 다른 좋은 안건들이 있다면 함께해서...) 한 뒤 정확한 43번 국도민들의 의사를 토공에 전해 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