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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이 뚤리면 많이 좋아지리라봅니다
시내를 돌지않고 곧바로 판교분당쪽으로 갈수도있고 새로 신설되는 청계진출입로를 이용해서 과천 수원 서울 다니기가 편리해지죠
수백억원을 들여 이길을 내는데는 또 백운호수주변 개발을 염두에두고 도심접근성을 높이기위한 측면도 있다더군요
백운호수주변(학의동일대50만평)에 국제적규모의 테마파크를 민자로 유치할 예정이며 의왕시에서 벌써 개발구상용역을 발주했습니다(의왕시홈피확인)
내손택지지구에서 백운호수로 나는길은 모락산 자락을 따라 환경 친화적으로 조성되기에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길 양편으로 보행자도로가 설치되 시민들이 모락산과 백운호수를 동시에 감상하며 운동할수있도록 만든답니다 또 주변에는 조각공원 수공간 허브배식지 문학공연장등을 만들어 이일대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한다더군요
저는 무엇보다도 보행자도로가 생겨 자전거를 이용하면 백운호수를거쳐 학의천 안양천을 따라 광명 목동 여의도까지 자전거 여행을 할수있게된다는데 기대가 큽니다
그동안 안양천 발원지의 하나인 백운호수에서 서울까지의 구간중 유일하게 미연결됐던 석수동(삼영운수앞~석수2동연현중까지) 쪽 자전거도로 공사도 안양시에서 4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분당을 가보면 탄천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도로가 길게 연결되어있어 그게 참 부러웠썻는데 내집앞에서 논수톱으로 여의도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길수있다니  더 바랄게 없습니다(제가 사실 싸이클메니아거든요^^)
이제 이곳주민들은 2006년말경쯤엔 산을좋아하시면 모락산을 오르고 호수를 좋아하시면 지척의 백운호수까지(택지지구에서불과2킬로미터) 가로수가 잘 정비된 보행자도로를 따라  다녀오실수있게 된네요

이 외에도 이일대(포일 청계 내손동과 과천 갈현동주변)는 각종 개발로 수년내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의왕시를 주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