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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맨션, 타워맨션 132가구 우선협상자 선정...자이(Xi)타운 형성될 듯

GS건설은 21일 용산구 이촌동 빌라맨션과 타워맨션 아파트 2개 단지 리모델링 사업 우선 협상자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74년 준공된 이촌 빌라맨션은 지하1층, 지상17층 규모의 1개동으로 △78평형 34세대 △58평형 34세대 △7평형 2세대 등 총 70세대이다.

인근 타워맨션은 지하1층, 지상15층 규모의 △68평형 27세대 △51평형 30세대 △45평형 3세대 △7평형 2세대 등 총 62세대로 구성돼 있다.

총 132세대 규모의 이들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당 전용면적이 약15% 전후로 늘어나게 되며 오는 8월경 조합설립 총회를 마치고, 내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강대교 북측 이촌동 입구에 위치한 빌라맨션, 타워맨션은 남산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과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70, 80년대 최고급 주거단지였던 빌라맨션,타워맨션을 리모델링할 경우 인근 한강자이와 함께 한강변을 따라 대규모 "자이(Xi)"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S건설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경 ,옥상부 야간 조명 등 단지 내,외부 특화를 통해 최고급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GS건설은 현재 조합창립 총회를 마친 ‘압구정 미성1차아파트’, ’신반포 한신아파트21차’,와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워커힐 아파트’ 단지 등 노른자위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