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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사거리는 작년 중반까지는 상습정체구역이었으나, 지금 현재는 죽전내 입주민들이 느끼기엔 전혀 불편함이 없을정도로 변하였습니다.
불편함이 없다라는것은 제가 도담마을 대우푸르지오 아파트앞에서 마을 버스를 타면 정확히 10분에 오리역에 도착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모든신호는 한번에 통과합니다.
물론 마을버스에 사람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분당에서 죽전이 살기 좋아지기때문에 마을 버스 증차(관할구역내로 오는 버스에 한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담마을에서는 죽전 사거리까지 5분이면 걸어가니 거기서 다른 여러 버스를 타고 오리역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죽전역이 개통되면 역까지 걸어가면 max 7분 걸립니다.
자가용 출퇴근 시간은 여러분들이올려주셔서 더 이상 말 않하겠습니다.

전 참고로 종로까지 출퇴근합니다.
강남에서 살다가 죽전까지 가서 출퇴근할 생각하니 처음엔 막막했지만, 환경보고 미래가치보고 갔습니다. 현재 1000%만족이고요...
전 아침 7시 20~30분에 나갑니다. 그러면 9시 되기전에 종로3가역에 도착합니다.
무조건 앉아서 가구요... 오리역에서, 그리고 수서역에서 갈아타면 무조건 앉습니다.

미래의 가치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겠지만,
교통 상황은 현재보다 무척 나아집니다.
크게는 여러 고속화도로 생기며, BRT라는 광역 버스 체계(오리역살든 용인살든 수지살든 광역버스타려면 죽전환승센터로 와야 합니다)가 도입되고, 죽전역이 들어섭니다.
또한 신분당선이 생기면 종로까지 늦어도 죽전역에서 40분이면 갑니다.
4년내에 말입니다. (신분당선은 고속전철입니다)

죽전 사거리가 현재로써도 막히진 않지만,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가 풍덕천 사거리와 23번국도 아래쪽과 연결하며 수지와 용인이남에서 분당수서간 도로를 타기위해 오는 차들이 죽전사거리를 이용할 이유가 없어지므로 지금보다 통행량이 반가까이 줄어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세계 백화점, 죽전역, 이마트가 들어서며 활발하고 여유있는 동네의 모습을 갖출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어떤식으로라도 경부고속도로 죽전수지 출구가 연결될것으로 보여 (물론 이것은 시간이 걸릴것이지만...) 교통여건은 너무나 좋아진다고 볼수있습니다.

아파트에 대한것은 말할것도 없고요...
다들 죽전아파트보면 너무 멋져서 부러워하는건 사실 아닙니까...
또한 아이파크와 현대 4차4단지 사이 상권에 대단지 학원가가 형성되고, 단국대 이전등의 효과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죽전역사에 들어오는 신세계백화점의 터가 강남 코엑스넓이보다 넓다는것을 아시나요?

신세계백화점이 동양최고의 백화점을 지을것이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잠실롯데보다 큽니다.
왜 죽전이 주목 받는지... 아시겠습니까?
제가 더 쓰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어차피 안티거실분들은 거시겠고, 안티거시는 분들중에서도 매일 죽전 부동산에 들러서 아파트 알아보시는 분들 계실테고, 산다음부터는 죽전 좋다는 글 올리실테고... 다들 알아서 행동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판단이 잘 서지 않으면, 미국이나 일본 선진국들을 생각해보시면 압니다.
다들 업무타운과 주거타운이 분리되어있습니다. 환경적인 문제가 크지요...
그리고 출퇴근 1시간? 그거 선진국에서도 별거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겐 그정도는 투자라고 보니까요...

죽전 지금도 아쉬운문제들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것은 개발중인곳입니다. 개발완료된곳이 아니구요...
죽전은 아직 개발중입니다. 얼마나 더 좋아질까요? 토지공사와 용인시에서 얼마나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까요?
그럼 현명하신 판단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