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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온수동과 오류2동 일대 온수역세권이 동부제강 부지와 온수산업공단 등과 함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각각 서남권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현재 2층짜리 연립주택이 밀집된 온수동 소재 온수연립주택단지도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 구로구는 최근 오류동, 온수동, 궁동 일대 67만6300여평(223만5870㎡)의 시계경관지구와 최고고도지구 해제가 결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 일대를 토지의 계획적 관리차원에서의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온수동과 오류2동 일대 온수역세권 주변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이 가운데 17만1800여평(56만8000㎡) 규모의 온수역세권은 업무 및 생활편의시설을 짓도록 하고 2만9300여평(9만7000㎡)인 동부제강 부지는 업무 및 상업기능을 갖추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온수동에 위치한 3만1400여평(10만4000㎡) 규모의 온수산업공단은 최첨단 아파트형공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2층 규모 764가구의 연립주택이 들어서 있는 2만1200여평(7만400㎡) 규모의 온수연립주택단지는 재건축사업을 통해 12층 이하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조만간 이같은 내용의 용역에 착수, 올해 말까지 세부개발계획을 수립 확정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도 마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물 높이 규제 등으로 30여년 이상 다세대주택의 재건축이나 신·증축이 막혀왔으나 앞으로는 활발한 사업 진행이 이뤄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부터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이제 시계지구도 해제되어서 온수 오류일대의 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거주하시는 분들 다들 점잔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아직은 조용한 분위기네요

위의 기사와 같이 올해까지는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발이 가시화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