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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 주공5단지에 2년 전세 살았습니다. 저도 직장이 시화이구요. 교통편은 단지 앞으로 난 도로가 해안로로 연결되기 때문에 아침 출근 시간에 시화까지 약 20분~30분 걸립니다. 전철역은 한대역까지 도보로 약 10분(잰걸음으로) 걸리구요. 요즘은 마을 버스가 생긴 것 같은데, 일반 버스는 약 10분에 한 대씩 다닐 정도로 별로 안좋습니다. 환경은 꽤 쾌적한 편입니다. 단지 건너편에 작은 야산이 있어서 도보로 약 5분이면 산 밑까지 닿구요. 저는 아침 산책을 좋아해서 산을 한바퀴 돌고오면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단지를 한바퀴 돌아도 좋구요. 공기는 정말 좋습니다. 안산이 공단을 끼고 있어 공해에 대한 편견이 많으시지만 고잔동, 사동 쪽은 오히려 서울 도심보다 공기 좋습니다. 학교는 성안 초중교가 도보 10분 이내에 있으므로 괜찮다고 봅니다. 내부 구조는 2Bay 지요. 2Bay 냐 3Bay 냐는 거실 쪽으로 난 방이 1개냐 2개냐의 차이입니다. 2Bay는 거실과 방1개 가 거실 쪽으로 난 것이지요. 편의 시설은 도보로 이용하기엔 부족합니다. 근린상가가 부족해서 한대역 주변으로 약 5분~10분 걸으셔야 약국, 식당 등이 있습니다. 쇼핑은 길 건너 농수산물 시장을 이용하시거나 홈플러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승용차로요.
결론적으로 살기에는 괜찮은 곳이지요. 단, 발전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24평이 1.2억 남짓하는데 고잔신도시가 마무리 단계라 1~2천 오르기는 쉽지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발전성은 고잔신도시가 좋지요. 교통 잘 구획되었고, 이마트, 까르푸 등 할인점 있구요. 학교 충분합니다. 융자끼고 사신다면, 대우4차 24평이나 아직 짓고있는 서해, 주공11단지, 주공12단지 등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