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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중 시화지구 아파트가격이 가장 싸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4호선 전철이 개통되었지만 서울 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시화공단과 시화호에서 야릇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외면돼 왔었다. 그러나 인천 논현지구를 거쳐 송도국제도시까지 지하철 확장계획이 결정나 금년 7월부터 공사가 진행될 뿐 아니라, 그동안 방치되었던 옥구공원 쪽 대단위 매립지 개발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인근 인천 논현지구와 월곶의 개발로 인해 자동차로 5분정도 걸리는 시화지구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그리고 공단역을 환승역으로 하는 신안산전철의 개발도 거의 확정되어 그동안 외면되다시피 한 시화지구(특히 역세권 일대)의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들 입에 회자되던 특유의 냄새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버스 종점처럼 고립되고 외떨어진 곳으로 인식되었던 시화지구는 앞으로 서울과 인천, 수원, 광명 등 인접도시와 접근성이 훨씬 용이해질 것이고, 바다와 섬을 끼고 있어 대규모 위락시설이 들어서면 그동안 평가절하돼 왔던 가치가 급상승할 것임이 분명하다. 현명한 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