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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의 꿈을 안고 살라고 해서 청운동 일까요?^^
옛날 호랑이가 자주 출몰해 경복궁으로 들어가
궐내에 호환을 잘 일으켰다고 하지요
인왕산의 호랑이가 지나다니던 길목에 
빌라가 지어졌다고 합디다만 
지금은 자하문 터널과 고개 사이에 지어져 

교통편은 약간은 불편한 빌라입니다
버스가 자하문 터널로 지나가는 버스와 
청와대 옆으로 돌아 최규식 경감 동상쪽으로 
지나가는 버스 편들이 자주 있는 편이고 
지하철이나 전철은 종로3가역이나 경복궁역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걷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통은 버스위주로 살던지 아니면 
자가용을 여러대^^구입 하시던지요 
사실 동네의 여러 빌라단지엔 차들이 
외제나 대형차위주로 여러 대씩 있다던가 뭐라나^^
 
우선 청운동 지역은 높게 아파트를 구축 할수 없는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와대로 인해서..
그래서인지 환경은 놀랍게도 조용하고 쾌적합니다
정말 사대문안에 이런 지역이 있나 할 지경입니다

약간은 보기 싫었던 자하문 터널위로 있는 
5층짜리 시민아파트는 철거중이고
그곳을 공원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새 울고 맑은 공기에 주변에 인왕산의 등산로 약수터가 있어서 
물 떠먹으로 다니고요 가끔은 등산도 하러 다니기도 합니다 
눈 오는 날 한번 스카이웨이 등산로를 걸어서 시내를 내려다보면 
경치가 요즘 아이들 말대로 죽입니다요 
이곳의 치안은 경비가 철통같아서 
고성방가하고 다니다간 금방 잡혀가던지(?)
아니면 삼각산의 경비초소군인들에게서 
조용히 하라는 말이 나옵니다 살벌하지는 않고요...
그리고 경찰 차가 일정하게 동네를 경비해줘서
빌라의 출입문의 열쇠가 필요 없다는 뻥^^도 있더군요^^
빌라가 약간은 경사져 있습니다
약간은 고바위 입니다
그런데 그 지역의 집들이 거의 그렇고요
크게 문제 될 것은 없답니다
그전에 전 모 대통령 아들이 살아 소방도로를 크게 넓혀 주었다고 
하던데 믿거나 말거나고요 
지금도 청와대에 가까워서 고관대작이 산다나 살았다나?^^

제가 이곳에 사는 이유는 
우선 강남 같은 복잡스러움이 없는 지역이라서 입니다
그냥 서울 토박이 살던 동네들입니다
심지어 그 흔한 피시방도 없고 슈퍼도 1군데...
동네가 매우 따스한 느낌이 있습니다
풍수상으로 좋다고들 하더군요
가깝게는 북악산 옆으로는 인왕산 이 있고요
운동코스나 드라이브코스로 인왕산 등산로나 
북악 스카이웨이가 있습니다
겨울에 한번 등산로에서 인왕산을 보면 
겸제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무척 사실적이고 
웅혼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로구나 느끼게 될 겁니다
주변으로는 서울의 문화재와 문화유적 미술관 문화원등이 가까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인사동 일본 문화원 프랑스 문화원 광화문 사직공원 간송 미술관 
부암동쪽은 대원군 집 하림각(?) 등등 
서울의 문화적인 혜택은 이 동네 살면 모조리 만끽 할수 있을 겁니다
저도 사실 이런점 때문에 교통 불편하지만 청운동 삽니다

학교야 다 알다시피 모두들 이  동네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청운 초등학교 모두들 아실것이고
청운중학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학생들 전학이 않되는 
중학교 일 겁니다 자리가 없다고 그래서 청운 중학교는
청운 초등학교 나오지 않으면 입학이 안될겁니다
그리고 경복 고등학교입니다 
뭐 설명 안해도 다 아실거고요
그래서 이 세 학교 때문에 이 동네로 이사오는 분들 많습니다
졸부의 강남이나 극성의 목동이 싫다고^^
청운동 빌라지역엔 피씨방 없고 술집 없고 까페 없고 유흥가 없고 
슈퍼 하나 (불편합니다)있고 그 외는 동네가 쥐죽은듯하여
공부하기는 좋은 동네입니다 
그래서 청운의 꿈을 안고 과거 보라는 동네 되라고 청운동 일까요?^^  

집값은 서울평균보다 비싸지 않고요
대신 크게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을 지역일 것입니다
빌라지만 단지가 큰 편입니다
낮은 아파트 단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고요
괸리비는 3만원 주차는 1대씩 정도고 난방은 개별난방입니다


앗 손님이 왔습니다
다음에 쓸께요
질문 있으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