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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을 위한 사업자 선정등을 하고는 있는데... 그게 뭐 1, 2년 내에 되는 것은 아니니까..전세를 들어가셔도 괜찮으시겠네요..

그런데...아파트 자체의 노후도 노후지만..재건축 때문에 집주인들이 집을 잘 안 고치고 살지요..우스갯 소리로 하는 말이겠지만...윗집 화장실에서 물이 새어도 아랫집에서 우산쓰고 샤워를 한다는...그냥 농담이겠지요..뭐..여하튼 그렇다는겁니다..들어가실때 잘 살펴보시구요..

한강맨션은 5층이라 엘리베이터가 없지요.. 그 대신 복도식이 아니라 계단식이기 때문에..그게 장점인데요.. 30평대구조가 원래 화장실이 하나 거든요.. 다들 솜씨있게 고쳐서 화장실을 2개 만든곳도 많으니까 한 번 유의해서 보시구요..

삼익과 현대는..복도식이지요..복도식이 나쁜것은 아니지만..한 여름에는 조금..서로 ..불편하기도 하고...요즘처럼 방 마다 에어컨을 다는데..복도식 아파트는 좀 난감하거든요..실외기를 복도에 달아야 하는데..그게 좀 여의치가 않거든요...가끔 현대아파트 보면 복도에 에어컨실외기가 달려 있던데..이웃이 양해를 해 주면 모르겠지만..실외기 소음도 그렇고..지나 다닐때 뜨거운 바람이 나오면 그게 기분이 좀 그렇거든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있으시다면..교육열이나 이런것은 걱정 하지 마시구요..오히려 과열이 아닌가 염려될 정도 이니까요.. 관리비는..만만치가 않을겁니다..특히 겨울에는..우선은 예전 아파트들은..관리실에서 일괄적으로 난방을 켰다 끄는 중앙집중식이라나..뭐 그런식이거든요..관리비는 관리비대로 나오지만...노후된 아파트라 열손실도 만만치 않고..저층은 춥고...집안에서 난방을 조절할수 없으니까..방에 사람이 없어도 난방만 들어오면 방바닥이 뜨끈한데.. 이런 저런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동네만큼은..좋은 동네니까 문제는 없겠지만..재건축임박 아파트에 전세들어가실때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겁니다..도움이 되셨나요? 아..주차...세 아파트 모두 지하 주차장이 없구요... 한강 맨션은 그런데로 견딜만하고...삼익은 심각하지요...현대는..역시나 심각합니다..그러나..관리아저씨들이 부지런히 움직이시니까요..

비록 2중 주차 문제가 발생해도...출근시에 차 못 빼는 일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