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요즘은 가격조사를 안해서 최근 가격을 알고 싶어 처음 글을 썼던 것인데...

인터넷 시세를 믿으시면 안됩니다. 고민하시기 전에 직접 방문해서 매물조사를 해 보셔야 합니다. 인터넷 시세는 경쟁이 심한 부동산 업체들이 급매물을 찾는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미끼 시세이기 때문이죠. 상록수의 경우에 1월 말 정도까지 6억 3000이 최저가 매물이었고 그 뒤로 조금 더 올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지역 선정은 막연한 발전가능성 보다는 현재 시세가 발전 가능성에 비해 메리트가 있나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두 곳 모두 최근 저점 대비 5천만원 이상 올랐기 때문에 신중하셔야 하고 매물기근으로 호가가 높은 물건들만 있어 매수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방법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꼭 사야 하는지를 생각해 본다.
2. 꼭 사야 한다면 12월 말~1월 중순 사이의 최저점 가격 및 2003년 10.29 대책 전의 최고시세를 인터넷 또는 부동산 문의를 통해 파악한다.
3. 최저가격의 +5~10%, 이전 최고 고점의 -5~10% 이런 식으로 구매 상한선을 결정한다.
4. 10% 계약금을 수표로 준비한다.
5. 몇 군데 부동산을 방문하여 급매물 추천 부탁을 한다.
6. 상한선 밑의 물건이 나오면 산다. 몇 주간 계속 안나오고 호가 상승하면 일단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