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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제가 게시판에 청구아파트에 대해서 문의드린적이 있었는데 아무도 정확하게 답변을 안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몇일 발품판 끝에 드디어 몇일전에 계약했습니다

분당내에서 현재까지는 동일평수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하고
구미-죽전간 도로 때문에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제가 돈이 좀 부족했거든요..
또한 무지개 대림에 사는 직장동료에게 물어보니까 출퇴근하는데 죽전과 길이 뚤렸어도 그렇게 지장이 없다고 하더군요.
또한 집값은 제일 중요한것이 입지라고 생각되기에 무지개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더 좋은 입지라면 양지마을등을 선택해야했지만 비싸서 무리더군요..)

저도 청솔마을에서 7년가까이 살고 있던 터라 분당의 생활은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봅니다.
분당이 무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살던곳이라 정이 들었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약하기전에 죽전에 입주해서 살고 있는 친구집에 가서 집구경했는데 참 잘지었더군요(3차 1단지던가 2단지던가..세대수 무지 많은곳 있죠?)
그래서 새로 입주한 죽전아파트를 살까 고민도 했지만 제가 구경한 청구아파트의 집을 주인이 3000만원을 들여서 올 수리를 했더군요.
맘에 들었습니다.
수리후 주인은 이집을 전세주고 1년전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셨고 현시세를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이었기에 시세보다 좀 싸게 계약했습니다.


무리는 했지만 후회는 안되네요..
오래된집도 인테리어를 새로하니까 새집처럼 달라보이더군요.
또한 청구는 3-bay라 그것도 맘에 들더군요.

너무 제애기만 한거 같군요.
그러면 제가 느꼈던 경험을 예로 들어 집을 구입할때의 고려사항 몇가지를 찍어서 의견을 말할까 합니다.

1. 새아파트보다는 입지가 중요

1) 경험담 :
- 1996년에 일산 중산마을에 살던 집을 8300에 팔고 분당에 동일 평수를 1억주고 샀고 2005년 현재 일산 그집은 1억 1천, 분당집은 2억 5천 이상.

- 96년 당시 분당이냐 수지냐를 두고 고민하다가 와이프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분당으로 결정(당시 수지는 8500만원대였음)
현재는? (님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살집을 고르자

- 투기하는 마음보다는 내가 살집을 고르는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투기는 욕심을 부르고 욕심은 자기자신을 무척이나 힘들게 하는 주된 적이라고 생각됩니다.

3.무지개마을은 저평가 지역인듯..

-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생각은 분당의 몇몇마을 뺴고는 거의 대동소이하
다 고 봅니다.
- 현재 무지개 마을의 문제점은 교통과 고압선문제인데
고압선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충분이 해결될 문제이고
교통문제는 다른 지역보다는 출퇴근시 약간 더 소요된다는것은
인정되나 무지 큰차이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지개 마을로 들어가는길이 많거든요..
(수서분당간,하얀마을,서울대,성남대로)

P.S:제의견이 다른분들에게 맘상하게 하지 않았는지 조심스럽네요.
혹시 있다면 단순이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