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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경에 관악현대아파트에 기존의 산책로외에 마을숲이 생겨 즐겁게 가족들과 산책을 하곤 했는데 최근의 빅뉴스를 알려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립현충원이 개방되었습니다. 소방서 뒤쪽 산길에서 약수터로 가던 길 중간에 굳게 닫혔던 국립현충원 쪽문이 주민들을 위해 열린 것입니다.

그것도 예쁘게 담장을 만들고 또 길까지 확장해서 정말 상쾌한 산길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길로 가면 국립현충원까지 자연스럽게 산보할 수 있습니다. 너무 너무 좋습니다.

벛꽃이 피면 그 길이 얼마나 예쁠까요. 가을 단풍은 어떻구요. 주민여러분 잘 모르시지요. 시간내서 꼭 한번 가보세요. 어쩌면 이런 공간을 만들어 주었는지 현충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변해가는 공무원들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고 믿음직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