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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인가 조사하다가 얼마 전에 한솔 30평을 매수한 사람입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제가 파악한 바를 알려 드리죠.

저는 30년도 기다릴 각오로 매수했습니다.
작년 연말이 최저가라 생각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들에게 환경이 제일 중요했었습니다.
강남의 교육여건을 누릴 수 있다 판단했으며, 정부가 규제일변도에서 수급확대를 결정했을 때 강남권에서 가능한 부지들(재건축 및 서울공항, 헌릉과 같은 신규부지)과 연결되어 10년만 버티면 가격이 많이 오를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개포 등의 재건축은 단기적인 위험요소가 너무 많았기 때문입니다.

1. 일원동 전체적인 특징
<장점>
- 강남권에서 자연환경이 가장 좋으며, 모초가 영어교육등으로 인기가 좋다.
- 평수 차이가 적어 사는 수준이 비슷하므로, 주민간 친화력이 높다.
- 중산고, 중동고도 신흥명문으로 서울대에 30명 정도씩 보내는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 유흥가등 아이들에게 유해시설이 없다.
- 개포동 재건축이 이루어지면 강남 중심의 이동에 의한 후광효과도 예상된다.
- 서울공항 및 헌릉역 근처 택지개발이 이루어지면 역시 후광효과가 예상된다.
- 재건축 시 건너편 고층단지와 같이 지구단위 택지개발이 될 가능성이 있다.
- 호남 고속철이 수서역에 생길 예정이다.
<단점>
-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 (가장 큰 단점으로 수요층을 엷게 한다.)
- 저층이므로 재건축 심리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 (2033년 재건축 가능)
- 작년에 강남권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동네이며, 원인은 재건축연한일 가능성이 크다.
- 가격이 대치 은마와 연동되어 움직였으며 2개월 정도 상승, 하락이 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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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솔아파트 특징
- 동간 간격이 좁아 답답하며 1~2층은 햇볕이 드는 시간이 짧을 수도 있다. (확인해 보지는 않았음)
- 서비스 면적이 넓어 확장공사를 한 아파트는 35평 크기가 된다.
- 3베이로 되어 있다.
- 1층은 삼사천 5층은 이삼천 정도 가격이 싸다. (햇볕 문제로 5층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 10X로 붙은 동들은 후미져서 가격이 낮게 평가된다. (자연친화적이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 다른 단지에 반해 길에 접한 동들에 대한 마이너스 효과가 거의 없다.
- 산에 접한 앞동 들의 가격은 1억 이상 비싸다. 이유는 일원본동에서 전망이 좋고 시끄럽지 않은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 대지가 부채꼴로 되어 있어 향후 재건축에 불리하다.
- 일부 동들은 북측 창밖으로 묘지들이 보인다.

3. 상록수아파트 특징
- 지하철 역에 가깝다.
- 동간 간격이 넓다. 일부 동은 특히 넓은 곳이 있어 전망이 좋다.
- 정방형이고 대단지라 재건축에 유리하다.
- 길에 접한 동은 가격이 많이 싸다.
- 산에 접한 동은 상가와 접해서 한솔의 앞동 만큼 비싸지는 않다.
- 가운데 위치해 있는 상가가 재건축시 저해요소가 된다고 판단하는 사람도 있었다.
- 가운데 시유지(?)가 있다.

4. 가람아파트 특징
- 단지가 작은 것만 빼고 상록수와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