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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은 감사합니다만..

근데 어쩌나요

계약을 포기할 수도 없구...

무엇보다 한계의 의미가 무언지 모르겠네요.

상대적인가치야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새아파트에 밀리는 것이고

그것은 어느시대 어느시점이라도 마찬가지이지요.

맨날 분양만 받고...

맨날 3~4년 살다가 새아파트로 이사가고....

그러면 몰라도 말입니다.

10년된 아파트가 쓰레기가 아닐진대...

너무 단순한 생각이 아니신지요.


동신아파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볼까요?

15년 이상된 아파트입니다.

복도식이구요.. 주차도 힘들지요.

주변에 정자지구 새아파트들 즐비합니다.

그렇다고 거래가 안되거나..

10년전 가격 그대로이지도 않지요.

일단 돈의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시점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구요.


주변에 비슷한 입지나

비슷한 금액의 다른지역

비슷한 년수의 다른 아파트를

제시하시면서 비교를 해주시면

좋았겠지만.

새아파트가 좋으니 새아파트를 사거나 분양을 받지

그랬냐 라는 말은...

똑같은 금액에 입지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돈에 상관없이 선택이 가능한 조언일 뿐인듯 하네요..


님이 차를 사려 하시는데...

에쿠스를 사려고 하는데.. 누군가...

벤츠가 더 좋아 벤츠 700시리즈 중에서 최신형으로 사!

라고 말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거 누가 모르나요?


1억3천5백으로 비슷한 입지의 새아파트를 살 수 있거나..

분양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6년차 아파트를 선택했다면 그런 조언이 당연하지만...

조금 핵심을 빗겨간 말씀이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어쨌거나... 다음에는...

님의 조언대로

저도 새아파트나 분양을 한번 노려보겠습니다.. ^^

돈 더 모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