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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다녀보면 여의도처럼 아름다운 한강조망을 구비한 곳은 없다. 남산.북한산.인왕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한강물이 흐르는 사이에 다리가 놓여져 있다. 동서남북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역활을 한다. 서울교 입구에는 두마리의사자상이 여의도를 지키고 있다. 귀신바위쪽 사자상은 오래전에 다시 복원되었다.

우리는 여의도에 담긴 독자적인 주장을 펴기에 앞서 근본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눈은 현상을 보아도 진실이 보이지 않는 눈이 있고 보고도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눈도 있으며 생각하나 만으로도 트이는 눈이 있다.

여의도는 아파트 지구가 계획대로 '용도상의 아파트 지구 해제'를 기다린다 여의도는 개발당시 상업용지매각이 잘 안 되어 상업용지에도 아파트를 짓게 하였다. 여의도의 상업용지에 들어선 아파트들도 동일하게 아파트지구로 묶어놓은 이유도 그렇다. 다시 말해 용도가 아파트만 가능 하다는 이야기다. 여의도민들이 점잖아서 보수적이라서 그동안 재건축을 안하였던것이 아니다. 여의도에서의 재건축은 개발계획에 의하여야만추진될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묘한 것은 백조가 노후'긴급재난위험'등의 사유로 그 당시의 재건축법에 의거 해제 되더니 미주가 시작되었고 희미한 정책속에 한성도 촉박하게 당시 일반적용 재건축법으로 허가되더니 다시 지구지정 강화되어 지더니 수정도 유야무야 해제된 듯 싶다. 그러나 한성이 마지막 기회였다.

현행의 재건축법은 재건축을 하지말라는 뜻이다. 나대지 상태로의 상업용지라면 규제없는주상복합이 가능하다. 반면에 대한민국에서 여의도에서만 들어서있는 상업지역의아파트를 털고 짓는 주상복합은 재건축 규제법이 주거지역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점을 알아야한다. 단. 서울아파트는 192가구라 예외이다. 300가구 미만은 재건축법 규제정책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우리나라 고층아파트의 시초 여의도, 또한 주상복합의 시초인 여의도,잠실 5단지요구사항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여의도에서의 가감없는 아파트지구 용도 해제는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