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그동안 망설이고 망설이기만 하던 내집을 그디어 마련하였습니다.

여의도에서 근 23년을 살았는데 결국은 다시 여의도로 집을 마련하였습니다.
집을 마련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온셈이고 세삼 여의도가 이랬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중고등학교때 다니던 길을 다시 걸어보니 옛날 생각도 들구요. 내가 가진 돈과 자금계획을 생각해서 사실 조금더 큰집이 욕심이 나긴했지만 무리하지 않고 집을 마련하기로 하고 대교 5동 26평을 구입하였습니다.

그것도 거의 주인이 파시지 않으려하는것을 억지로 사다시피했죠.
매도자 우위의 시장. 정말 실감이 나더라구요.

12층에 올라가서 보니 한강이 보이더군요. 여의도에 그렇게 오랬동안 살았는데 사실 한강에 잘 가지 않게되더라구요..근데 막상 내가 벌어서 산집이다 생각하구서 바라보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근데 여의도 살때는 몰랐는데 여의도를 벗어나서 새집에서 살다 다시 여의도에 살려고 들어와 보니 정말 주차가 장난아니더라구요. 대교사시는 분들께 질문있습니다.

1. 주차는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2. 대교는 리모델링 계획이 없나요?
3. 집을 수리하려하는데 잘하는집이 있나요?

아마 3월쯤이면 대교의 주민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집을 잘 수리해서 제가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요.
그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