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유아에서 초등 사교육은 대치동, 송파까지 셔틀 운행하는(우리는 걸어서가는) 태화복지관, 수서청소년수련관, 스포렉스 등등 깔렸구요.
유치원은 신우주가 유명하다는데 제 경우는 단지내 유치원 보냈습니다.

초등학교는 너무나 유명한 대모초등학교구요.
중학교는 대왕,중동,
고등학교는 중산,중동 등등 신흥 명문입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시골스러운 곳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곳이 이곳입니다.
교육과 자연환경 둘 다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대형 아파트가 없다는 것이 단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당 가격이 비싸지요.
주변에 전세사는 분들 말로는 집주인이 대치동, 도곡동에 많이 산다고 합니다. (그것도 이곳에만 2채씩이나 가진 사람도 있음)
미래를 보고 투자했다고 볼 수 있지요. 우리 옆집은 이곳에만 2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어느 분께서 단점으로 대형마트가 걸어서 갈 거리에 없다고 하셨는데 서울 시내 몇 가구나 걸어서 대형마트를 갈 수 있는지요. 걸어서 갈 수 있다고 해도 실제 물건 들고 걸어다니는 사람 없지요.
하지만 차로 10~20분 거리에는 대형마트, 쇼핑몰 깔렸습니다.
저도 여기서 장보기는 단지내 상가를 이용하고 크게 장 볼 일이 있을때만 대형마트에 갑니다.

4년정도 거주했는데 아이들 키우기에 좋고 나이드신 분들 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별다른 일 없으면 이 곳을 고향삼아 아이 키우고 결혼시키고 그러다보면 재건축이야기 나오겠지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집 늘리고 그렇게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민들이 저처럼 소박한 사람들이랍니다. 조용해서 일원동이 이렇게 비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향이 비슷하시다면 100% 만족하실거구요. 시끌벅적하고 삐까번쩍한 거 좋아하시면 100% 실망하실겁니다.

역삼동은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겉보기에 편의시설은 많아 보입니다. 더불어 주택가가 난립해있더군요.
교육 환경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육,학군,재테크,미래가치 등등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상록수를 찝어서 말씀하신 거보면 부동산 가치에 관해 안목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요즘 부동산시세가 어떻게 돌아가나 보려 들어왔다가 답글 달고 나갑니다.

꽃피고 새우는 봄에 한 번 들러보세요. 참 예쁜 동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