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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살고 있는 주민 입니다
이촌돈현대 옛날에 압구정동 현대 만큼이나 유명 했었죠
지금 한나라당 최병*의원 조선일보 기자 시절에 특혜분양 받았다가
큰 문제가 되었었고 그전 탈렌트 홍세*씨 아파트 받았다는 루머로도 유명했고 여하간 현대 유명 했습니다 김지하씨의 오적이라는 시에 나올정도 였으니까요.....

여하간 세월은 흘러 지어진지 30년 이상(?)되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구조가 매우 불편 합니다 
저는 30평대에 살고 있는데 방3칸에 화장실 하나 입니다 
그리고 창고가 두개(왠 창고를 황당하게 문 입구에 지어 놓았는지...)
화장실은 넓이가 씨름해도 될 지경으로 큽니다 
밖에서 노크하면 우스개 소리로 
일 보다가 바지 올리고 노트에 대답하러 가야 합니다^^
그래서 막대기가 필요 합니다^^
안방은 꽤 큰편 입니다
두번째 방에는 붙박이 공간이 있습니다
세번째 방은 쓸모가 없습니다 완전히 70년대 식모 방입니다 
입구쪽에 창고와 합쳐서 방을 다시 시공하기도 하더군요

집의 구조는 별로 인데요 내구성은 완전히 벙커 수준 입니다
윗집내지는 옆집의 소음은 하나도 안들립니다 
심지어 못 박아도 안들릴 지경 입니다 정말 단단히 지어 졌습니다 
소음문제는 요즘 아파트들보다 훨씬 좋습니다 
요즈음 아파트는 시공비나 기술상기법으로 벽이 얇다고 하더군요
또 집의 난방이 라지에타형이어서 
아직도 난방을 온돌로 개조 하지 않은 집은 썰렁할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옛날 아파트 그렇듯이 따스하고요 
밑으로 갈수록 추워  집니다
결국 밑층은 조금 ....
 
복도식이라서 조금은 별로 입니다 
옆집 누구인지도 모를 지경이고요
30평형대는 동향집이라 여름엔 조금 덥습니다 
그러나 대문을 열어 놓으면 에어컨 안켭니다 (복도식의 장점이죠)
그리고 주변 소음문제는 뒤로 동작대교와 국철 지하철이 지나 갑니다 
그래서 여름에 문열어놓고 자면 시끄럽습니다 
문닫고 에어컨 틀고 주무셔야 할것 입니다
그러나 일장일단이 있는법 시끄러운대신 경치는 죽입니다 
특히 30평대아파트  앞으로 펼쳐진 광경은  
환상적이고요 한강이나 앞으로 훤히 트인 야경이 압권이라서 
리모델링하면 그쪽으로 베란다나 창을 크게 두면 
프리미엄은 한강변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나올겁니다 
제 생각은 수억이상^^...
아마 이점은 30평대의 동은 크게 장점이 될겁니다
그리고 동앞으로 건물이 들어서거나 막힐수는 절대 없을 겁니다
한번 방문해 보면 왜 그런가 알수 있을 겁니다
또 앞으로도 다른 동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벗고 다녀도 망원경으로 쳐다보려고^^ 하지 않는한 
개인 프라이버시는 잘 보호 될겁니다
테니스장이나 놀이터가 크게 있어서 동이 멀리 보입니다
 
관리비는 부인회가 조직 안되어서 인지 
주먹구구식으로 나오는것 같아 다른 지역 보다 비싼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 관리비가 비싸고요 
전반적으로 경비분들이 오래 있어서인지 조금 불친절 ^^합니다
우선 재건축되거나 리모델링 되면 아니면 
부인회라도 조직하여 조금은 효율성을&n bsp;높일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만 
원체 동네가 그런 비용에 신경 안쓰는 분위기인지 
워낙 개인적이라서인지 잘모르겠습니다  

주차장이 옛날 아파트라서 그런지 완전히 꽝 입니다 
어서 리모델링을 하던지 재건축을 하던지 해야지 
이 불편함이 해소 될겁니다 
그런데 아마 놀이터나 테니스장 밑으로 지하를파면 
가구당 두대 이상은 나올 겁니다 
또한 한층으로된 관리실이 크게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곳을 리모데링하면 매우 넓게 활용 할수 있을 겁니다 
주차장으로 쓰던 주민의 활용공간으로 쓰던 
수영장이나 골프 연습장으로 쓰면 아마 크게 유용 할겁니다 

이 아파트는 대지지분이 작아서 재건축은 별로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리모델링을 해야 할건데요 
그런데 이미 아파트의 배관을 전면 교체 했었고요 
엘리베이터도 바꿔서 사실 리모델링이 필요치 않을 지경 입니다 
집값이 오르려면 추진을 해야 겠지만요
그러나 지금도 전혀 불편치 않아 크게 메리트가 없으면 별로..

동네 물가는 비싸고요 교통은 전철역에서 조금 멀어서 
약간은 걸어야 합니다 
이촌역은 빠른걸음으로 7~8분(버스정류장두개지나칠정도)
서빙고역은 5~6분정도입니다 
이동네 음식점들이야 말할나위없이 폼생폼사로 비쌉니다
그러나 일식집들은 소문났죠
그런데 시장쪽으로는 싸고 맛있는 집들이 꽤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장점중하나가 바로 뒤가 용산 가족공원이라 
아이들데리고 산책하기는 좋습니다 조깅하기에도 좋고요
입장료 없습니다 
이공원이 지금도 넓지만 앞으로 미군나가고 
그 넓은 미군기지가 모조리 공원된다면 
아마 뉴욕의 하이드파크공원보다 넓다고 하죠
크게 집값상승요인이 될겁니다 
또한 앞으로는 한강시민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공원옆의  국립 박물관 완공되면 
메리트가 더욱 있을 겁니다만 
아이들데리고 학습하러가긴 최고 일겁니다
그러나 이 박물관은 재건축의 제약 요인도 될겁니다 
어느나라가 국립 박물관앞에 지금보다도 높게
수십층짜리 아파트를 허락해 줄까요? 
지금은 15층 입니다 12층도 있고요


궁금한 있으면 질문난에 올리세요
대답가능하면 답할께요

투지가치로는 옛날엔 비싼편이었지만 요즘은 싼 느낌이고요 
앞으로 교통편이나 쾌적성이 주요 집값요인이라면 
아마 여기같이 좋은 지역은 보기 드물것 같기도 합니다
리모델링을 하여 복도식을 계단식으로 바꾼다면 
나라에서도 복도식은 계단식으로 바꾸는걸 권한다고 합디다만
30평대는 크게 평수가 늘어 날겁니다 
압구정동 현대사원아파트(?)가 30평대에서 50평대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복도식을 건축구조물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시공을 한후 복도와 덧붙인 시공부위가 상당히 커져서
크게 집값이 올랏다던데 음 부럽더군요^^
아마리모델링이 주세가 되는 시기가 오면 
가장 먼저 추진되는 지역이 될겁니다 
동부이촌동지역은 교통이나 지역에 대한 인기가 좋아서
리모데링해서 이익이 날수 있는 지역으로들 
업자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하니 아마 가장 먼저 하게 될겁니다 
이런 저의 예측이 집값을 올리는 계기가 안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