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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우리아파트게시판에는 아파트값에 해되는 이야기는 손톱만큼도 못하나요?

이글을 님께서 읽으실 수 있으실지 모르지만(워낙뒤로 밀려서리) 저는 단지 제가 금호동에 산 경험을 바탕으로 원글쓰신 분께서 대기질이나 녹지에 신경쓰시기에 제 의견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그리고, 님! 님쓰신 글 느낌을 보면 저를 마치 개발의 이익에서 소외되어 심통부리는 사람처럼 말씀하셨는데요, 제가 투자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까? 금호동, 재개발로 떠들썩하고 개발이익 많겠지요. 저도 제집이 재개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글쓰신분께서 투자성 측면에서 물어오셨다면 저도 그런 측면에서 좋다고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원글쓰신 분께서는 녹지, 대기 이런점에 관해서 물어오셨기때문에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그리고 대기에도 아파트와 주택가의 차이가 있는지 몰랐군요. 뭐, 먼지가 아파트 담장은 못넘어 가는 모양이지요? 그리고 아파트사시는 분들은 아파트에서 직장으로 텔레포트하시는 모양이네요.

상식적으로 아파트 공사장 주변이 먼지가 많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풍림아이원공사장 주변의 아파트(극동과 한진이던가? 대림이던가?)들에서 구청에 민원 올려놓으신 것 보십시오. 현장에 가 보십시오. 플랭카드에 뭐에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공사장이 주변에 널려있고 계속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기질이 썩 좋다면 그게 거짓말 아니겠습까?

대기질 나쁘다는 제말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으셨다면, 님께서 살기엔 괜찮았다는 말과 함께 투자성 및 다른 좋은점(교통, 물가, 교육)을 강조하셨으면 될 것 아닙니까?

제발 이런식으로 답글 단 사람 매도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무조건 심통부리는 사람으로 매도하지 마십시오. 이런 말하긴 치사하지만 저도 있을만큼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여태 이사 못간 이유요? 남편과 저의 직장때문입니다. 그 문제로 앞으로도 1년반 가량은 금호동 살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애들한테 미안할 따름이지요. 이사 예정이라고 했더니 돈없어 개발이익도 못챙기고 낼모래 이사하는 심통이라고 생각하셨던 모양이지요?

이런식으로 안좋은 의견을 손톱만큼도 못올리게 한다면 누가 우리아파트게시판에서 정보를 얻고자 하겠습니까? 아무튼 저도 님같은 분들 무서워서 앞으로 우리아파트게시판에 안좋은 글은 올리지 말아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