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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조경이나 장롱이 들어갈지는 직접 보시고 판단하길 바라고, 저는 목동이나 한가람에 살아보진 않았으며 현재 강촌 25평에 살고 있으니 그대로의 상황을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1. 층간소음
8살짜리 아들이 있어 옆집과 아랫집에 물었더니 아무런 소리가 안들린다고 하더군요. 물론 세게 뛰면 안들릴수가 없겠지요. 이곳으로 이사오지 전에 관악구의 한 아파트와 거의 다를 바 없더군요. 층간 소음은 건영의 부도와 관련하여 누군가 지어낸 헛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2. 헬기소음
이착륙땐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아파트 뒤쪽 복도문과 현관문을 열면 대화를 못나눌 정도였으니까요. 아이들은 좋아라 어쩔 줄 모르지요.
그러나 문을 닫으면 별로 문제는 안됩니다. 왠일인지 올 여름부턴가 이착륙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현재 국방부 건물 옆에 새 헬기장을 건립하고 있어 내년 5월에 이전한다니 그땐 조용하겠지요

3. 이질감 문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두고 있으나 큰평수의 자녀나 부모들과의 이질감 등은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큰평수에는 외제차들이 즐비하지만 알게 모르게 상대방을 서로 존중하고 티를 내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4. 향 배치
강촌 25평은 2동은 동향, 1동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완전 남향은 아니지만 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다들 남향이라고 하더군요, 108동 10층 이상은 한강은 보이지 않지만 바로 앞의 아파트가 10층이고 그 앞은 13층(?)이기 때문에 약간 트인 느낌이 듭니다. 20층 이상은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데 아는 사람이 없어 실제 본 적은 없습니다.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