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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와 4차가 붙어있어 별차이가 안 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건 이동네 살아보지 않아서 하시는 말씀 같군요.

3차 끝쪽과 4차 정문쪽에 있는 동이라면 거리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지하철역에서 걸어온다고 과정을 했을 경우 3차는
단지가 동사무소 골목으로 들어와 바로 시작되니
집에 다온 느낌이 들겠지요.

하지만 4차의 경우는 틀릴 겁니다.
3차 단지를 끼고 돌든지 아니면 3차단지를 통해 3차후문을 통해
4차 단지로 들어가야하니 제 생각에는 실제 살게 되면
아주 느낌이 틀릴것 같은데요.

또다른 방법은 공덕역에서 대로변으로 걸어서 삼성자동차 골목으로
들어오는 방법인데 이건 더욱 멀게 느낄거구요.

하여튼 이동네가 마을버스는 자주 다녀 지하철역 갈 때
걸어 가든지 마을버스 타든지 크게 불편을 못 느끼는데
지하철역에서 집에 올 때는 걸어오는 방법 밖에는 없어
짐이라도 많으면 10분도 안되는 거리라도 아주 성질납니다.
마을버스가 신촌까지 계속 도는 순환형입니다.

4차가 내부구조가 좋은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래도 3차가 낫지 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3차에 살지 않습니다.

재개발로 인해 동네 깨끗해지고 도로 넓어졌다고들 합니다만
도로가 넓어지니 불법주차와 넓어진 도로에 와서 장사하시는
분들로 인해 실제 차가 지나다니는 공간은 예전이나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동네주변이 깨끗해지니 지날때마다 좋습니다.
앞으로 뉴타운이 개발되면 공원도 생길거구 경의선이니
신공항철도니 여러가지 호재가 많아 강북에 이만한 곳 찾기도
싶지않다 싶어 저도 꾹꾹 눌러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