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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환경은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지요.
저 역시 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저의 고민의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현대 1,2차는 아무래도 지하철 역과 거리가 멉니다. 개포고역이 생겨도 그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1차보단 2차가 9층이고, 지분이 더 많고, 세대수도 많아 재건축을 고려한다면 좋겠지만 워낙 지하철이 멀어서 포기했었습니다. 둘다 중대형으로 구성되어 단지 분위기는 좋구요.

일원본동의 경우, 일원역을 끼고 있어서 교통면으로 낫고, 산으로 둘러쌓여져 있어서 그런지 훨씬 조용합니다. 한솔이 유명한 듯 해도 지하철과의 거리 때문에 가람쪽이 더 거래가 잘 되는 듯 합니다.(순전히 제 생각) 푸른마을은 직접 가보진 못했습니다만 비슷할 것 같구요. 저의 경우는 5층짜리를 사고 싶었기 때문에(아무래도 지분이 많은 쪽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지하철 코앞이고, 학교 가까운 가람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원본동이나 개포현대 모두 편의시설은 가깝지 않습니다. 편의시설 가까운 것과 조용한 것은 아무래도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개포현대의 경우 타워팰리스 2차의 지하에 있는 스타수퍼가 가깝고, 일원본동은 수서역의 이마트랑 일원동의 가락공판장이 가깝습니다. 백화점은 삼성동 현대, 도곡동 롯데가 있고 양재동의 하나로랑 가락시장도 가까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