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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리모델링창립총회이후 지루하게 끌어오던 현대아파트리모델링사업(가칭 현대하이페리온 리버파크)이 드디어 12월 건축심의 신청을 위한 동별 설계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마지막까지 쟁점이 되었고 한강조망권이 걸려있는 33동의 설계방향이 고층/저층주민간의 양보로 11월30일 33동전체주민회의에서 결정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위치를 현재의 동쪽에 두고 고층의 한강 및 용산민족공원의 조망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내부구조와 전망엘리베이터 설치로, 그리고 저층부의 단지내조망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설계안으로 최종결정하였습니다.
서로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해 주는 최적안이라 생각되며 그야말로 고층/저층간 win-win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12월중순경 건축심의신청을 하면 1월중 우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현대아파트리모델링 건축심의를 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단지내 상가문제도 원만히 해결되어 이제는 정말 앞으로는 좋은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사업이 지체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고해주신 조합장님이하 이사님, 대의원님 및 각 동별 간사님들의 도움으로,
대단지로는 처음으로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의 모델이 될 것입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은 리플달아 주세요. 세부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