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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아파트 좋은 건 인정하죠. 새아파트자나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분당이 입주완료된 것이 10년이 다 되어갑니다.
하지만 죽전은 분당과는 성격이 많이 틀리죠. 기존 난개발 아파트를 보존한채로 그 위에 택지개발을 한답시고 좁아터진 도로에 인도도 좁고 공원이나 편의시설은 거의 없이 아파트만 들입다 지어버린 전국 최고의 아파트 밀집지역이 되어 버렸죠.
아마 죽전의 난개발 아파트 다 밀어버리고 땅 갈아엎고 개발되었다면 지금보다야 훨 나았겠죠.
한 5년만 지나도 죽전아파트 헌아파트될꺼고, 판교,이의동,동탄이 입주가 시작될 쯤되면 새아파트 프리미엄도 없어지고 지금의 구'죽전'아파트나 구성의 아파트들과 별 차이가 없어질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 전까지는 새 아파트 프리미엄이 있으니 비싸겠죠.
분당도 새아파트시절에는 강남뺨치게 비쌌거든요.

개인적으로 죽전,수지는 분당과 가깝기 때문에 난개발이 되었고 그로 인해 땅주인과 업자들만 이득을 챙기고 주민들은 난개발의 오명을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길이 개통되었다고 떠들어도 죽전의 집값은 안오를겁니다. 죽전의 난개발과 교통난은 이미 전국적으로 홍보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미동집값이 정체되거나 떨어지게 되면 구미동과 붙어있는 죽전도 집값 안오르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