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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1단지 아파트가 2007년 7월경 입주라고 알고 있습니다.
주변 전망이나 앞으로 강동구 발전 속도를 볼때, 적절한 선택입니다.

그런데 분양가가 5억이상이니 만만치가 않습니다.

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하는 강일지구에 관심을 기울이는게 어떻습니까?
세대수도 7100세대이고, 입주시기도 2007년 하반기 입주입니다.
분양가가 평당 750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시개발공사가 주관하지만, 실제 공사는 LG건설, 대림, 현대산업 등
쟁쟁한 국내 대기업 건설업체들이 짓기에 아파트의 완성도 면에서 전혀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대기업들이 공사를 하는데도 분양가가 저렴한 이유는, 택지지구의 특성에 기인합니다.
택지지구는 시유지가 70% 이상인 나대지나 그린벨트 이기에, 땅값에 큰 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서울시가 적당 시점에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그 위에 아파트를 지어서
서울 시민들에게 분양을 하는 겁니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택지지구 아파트 공사는 일반 민영 업체의 아파트 건설과는 큰 차이가 납니다.
택지지구 부근을 아주 새롭게 개발하는 거죠.

도시개발 차원에서 택지지구를 조성하면서 그 부근 일대가 아주 새롭게 정비되기에 택지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하면, 주변 부동산들은 호재라고 합니다.

난지도 위에 지어진 상암지구를 생각해보세요. 그 쓰레기장 위에,
월드컵 경기장과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도로망이
정비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금 상암동 아파트들의 시세가 5억 이상 간다고 하니, 말 다했지요.

송파구 문정동의 올림픽훼밀리아파트는 민영업체가 건설한 아파트입니다.
지어진지 15년 정도 되는데, 2-3년 전만해도 시세가 4억을 겨우 넘어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장지지구 개발과 문정지구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금은 6억원 부근까지 뛰었습니다.
그만큼 도시개발공사가 짓는 택지지구아파트가 들어서면
그 지역발전이 이루어지기에 시세가 이렇게 형성되는 것입니다.

강동시영1단지 아파트보다 대략 입주시기가 6개월정도 후라는 조건만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강일지구의 위치는 강동구 하일동 360-50번지 일대 입니다.
인근에 고덕 주공아파트가 있습니다. 얼마던지 저렴한 분양가로 입주할 수 있는데,
아쉬워서 한마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