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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뭐... 왕십리역 10분만에 주파할 수 있는 곳에 삽니다만...
왕십리역 분당선 연결은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었던일이고, 이미 재료는 반영된 상태라고 봅니다.
단지 착공이 이제야 된거죠... 원래 매스컴 소식은 가격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이 뉴스로 아파트값이 크게 요동치지는 않을꺼 같구요...
수년 후 대략 무난하게 공정률 70%웃돌아서 그 혜택이 거론될때 한차례 오르고, 본격적으로 운행들어가서 사람들이 "좋다"고 느끼자마자 또한번 오르고, 이정도가 기대할 수 있을듯합니다...
당장에 일일희비할 성격은 아닌듯하네요...


그리고 아파트값은 기본적으로 삶의 질과 관련해서 움직입니다.
(1) 주변환경 (주변위해시설, 녹지, 소음 등등)
(2) 학군 (현재는 도토리 키재기지만,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향후 옥석이 가려질 수 있음)
(3) 주민 (인정하기 싫지만 좀더 좋은 차가 많고 좀더 단지에 투자를 열심히하는 현실적으로 조금 더 잘사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단지.)
(4) 그리고 교통여건
이 두루 전제되어야 지속적으로 오를 것입니다.

어디가 그런 곳일지는 각자의 판단몫입니다만...
왕십리역 주변의 아파트들은 극복해야할 문제가 아직 많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이 어디 교통만 보고 살수 있나요???

좋은 소식임에는 분명합니다만 일일희비 하지말고, 왕십리/행당동/마장동의 전체적인 환경 개선에 좀 더 응원을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롱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