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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발표 이후 많이 조용하네요..

제 나름대로 현재 상황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

1. 지금까지 구로구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온수역 남부 지역으로는
동부제강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해제하겠다고 발표 하였고 그래서
그곳에 버스 터미널 등이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고
영등포 교도소가 천왕동으로 오기로 확정 되었고 그 반대 급부로
천왕역 주변이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정도이고요
온수역 남쪽의 럭비장과 골프연습장 등은 온수역세권으로 분류
되어 있으므로 용도 변경이 가능할 것이고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신문 기사에 의하면 온수역 주변 시세는 서남권 발전계획 이후에
약 1500만원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2. 온수역 북부쪽으로는 온수공단을 용도변경 및 고도해제하면서 이
단지를 구로공단같은 단지로 만들겠다고 구로구에서 발표 하였고
그래서 유동인구가 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2층짜리 온수연립 700 여 세대가 재개발 된다고 발표되었
는데 12층 정도로 용적률 200%로 개발 된다는 예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곳 역시 대규모 단지로 변경되면서 온수역을 이용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그래서 북부온수역 앞을 상업지구나
준주거지역으로 해제할 것으로 발표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구잡이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지구로 지정하였고 아마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나 되어야 계획이 완료된다는 점입니다.

이상이 지금까지의 상황이고요 앞으로 어떻게 변화 해갈지는 좀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예상을 해보면 아무래도 남부 보다는 북쪽 온수역
쪽이 장기적으로 인구 집중이 예상되므로 보다 발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쪽 온수역 앞 경인로가 4차선 밖에 안되므로
이 도로가 확장되어야 늘어나는 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 것이 언제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또한 온수연립쪽으로 가는 길
이 현재 온수 초등학교를 돌아가도록 되어 있는데 걷기에는 좀 먼 편
인데 온수역 바로 앞의 산을 관통하면 직선으로 무지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이 도로가 뚫릴지 여부도 상권 형성 등의 변수 여부가
될 것입니다(지금도 조그만 오솔길로 사람은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까지 연장되는 지하철을 감안하면 현재 산밑으로 주차장
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향으로 새로운 도로가 당연히 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 역시 정확한 계획이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도로가
나면 인천공항 또는 부천등으로 가는 지름길로 교통량이 상당하리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도로 등이 정비되면 북부 온수역쪽의 발전이
좀 더 빨라 보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온수동에 사는 주민이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