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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구미동민이 아닌 것처럼 이해되는군요. 진정 구미동민이 아니라면 저의 글에 대한 질의내용으로 보기보다는 제 주장의 수치로는 구미동도로를 정체현상도 없을 것이고, 따라서 구미동길을 굳이 정상화할 필요가 없다라는 주장으로 이해됩니다.
지금 토론식으로 이어지는 리플의 주제인 '구미동 연계용도로 정상접속'은 이웃주민간 수년에 걸쳐 대립되어 온 현안입니다.
예민하게 대립되어 오는 이웃간의 논쟁식 토론장에서 님께서 문제의 핵심을 빼고 그러한 글을 올리는 것은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지요?

지금 도로현장은 유혈상태로 갈 정도로 분위기로 되자 경기도지사라는 자가 성남시민에게 설득하러 다니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수년전부터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 정부에서는 당위성에 따라 '선 도로연결 후 우회도로 보강'이라는 지침을 경기도에 하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손학규씨는 성남시민의 눈치(표심)에 결단력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공용도로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공공시설입니다. 그러나, 항상 힘과 숫자에 밀려 수년간 당해온 죽전민에게 문제의 핵심은 외면한 채 구미동민이 사용하는 아전인수식 답글을 하셨으니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지요.

서두에 제3자의 입장에서 올리는 글이라는 설명이 있었다면, 보다 자세한 상식선에서의 설명이 있었을텐데 말이죠. 오해에서 야기된 마음의 아픔이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