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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한교통학회에서 구미동도로 접속시 교통량에 대한 조사 평가 용역이 있었지요.
그 결과 발표회를 분당 구미동주민은 들을 필요도 없고, 도로정상화를 위한 도로접속은 무조건 반대라고 발표회를 무산시켰지요.

며칠전 구미동 도로접속 반대대책 위원장이라는고성하씨는 tv에서 인터뷰하기를 구미동도로에 하루 35만대의 교통량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또 님의 주장은 수십만명이 구미동으로 몰려 온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도로상황과 이용자를 실제로 추정하여 봅시다.

죽전택지지구가 총 18,000세대 중 실제로 직접적으로 구미동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세대는 죽전신4거리 이북에 위치한 세대로서 많아야 5,000세대에 불과합니다. 죽전신4거리 이남에 위치한 입주민은 직접 동백~구미동도로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고속화도로로서 진입로가 죽전택지 지역에는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동백지구가 16,600세대로 모두가 구미동도로를 매일 이용할 일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인정합시다.

죽전 5,000세대와 동백 16,600세대, 모두 22,000세대가 매일 1세대가 1대의 차량으로 구미동도로를 2회씩 이용한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하루에 44,000대의 차량이 구미동도로를 이용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44,000대의 차량이 매일 6차선을 이용하여 하루 20시간 동안 다닌다면, 44,000/6/20 = 367대, 즉 한시간에 367대가 구미동도로를 통과한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시말하면, 1분에 6대 정도 구미동도로에 차량이 통과할 수 있다고 하겠지요.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교통량이면 아주 양호한 상태입니다.
그 것도 동백지구가 입주가 시작하는 '05. 12월 이후에나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무리 계산해도 44,000대의 교통량을 350,000대로 주장하는 것은 시청자를 아니 국민을 tv를 통하여 우롱하는 처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수년동안 구미동민을 보아 온 저에게는 제발 근거없고 터무니없는 아전인수식 주장을 그만 하였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정말 이런 주장이 통용되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