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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가끔 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공단근처의 주택단지라면 이곳 정왕동이 아니라도 다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것은 좀 과장입니다.
저희 아이들의 경우 8살 5살인데, 이제는 어느정도 성장을 해서 그런지 좀처럼 병원에 잘 가지는 않습니다.

큰애가 4살때 수원에 살았는데(정자동) 그 때 오히려 병원신세를 많이 졌던 기억이 납니다. 공기의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공기보다는 아이들의 기질에 의한 원인이 더 큰 듯 합니다.

요즘 이곳의 집값이 많이 내렸습니다. 워낙 가격이 싼 곳이라 다른곳처럼 몇천씩 내려가진 않았습니다. 24평 기준으로 한 5백에서 많으면 천사이.... 물론 급매물이나 평수가 크면 좀 더 폭이 크겠지요.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편의시설 다 있고(공원, 마트, 수영장, 극장 등) 애들 학교 가깝고, 또 뭐가 있나. 아! 전철. 전철이 있지요. 물론 4호선 끝자락이라 서울까지 가려면 무지하게 시간 오래 걸리지만, 전 저울 갈 일은 없거든요. 오히려 서울 가고 싶음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인천 사시니까 아시겠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외곽순환을 탈 수 있으니까요.
이곳 오이도역과 부천 소사역이 연결되고 안산까지 뚫릴 계획이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2010년경 완성예정이구요. 그럼 1호선과 연계되니 교통도 훨씬 좋아지겠지요. 이 계획이 발표된 이후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어 그것이 가격에 반영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 매물 많다고 하니 입맛대로 고르실 수 있을겁니다.
요모조모 잘 따져보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