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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주민은 아니지만 잠원동 얘기도 하셨길래 조금 도움이 되실려

나해서 글 올립니다.

제생각에는 잠원동(서초동 등)에 일단 사시다가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삼성동 쪽으로 가시는게 나을 것 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인해서 집을 장만하시는 경우이신 것 같아 그런 생각이 더 드는군요

아무래도 서초구쪽하구 압구정쪽하구는 아직 차이가 좀있어요.

제가 서초동에 이제 한 10여년 살고있는 경우인데요. 저희도 처음에

강남권으로 들어올때 님같은 기준으로 많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고른 곳이 서초4동의 아파트인데요. 그때는 한참 삼풍이 잘

나가던 때였지만 그 주위에 좀 된 아파트들은 생활 수준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다고 판단되어서, 그때가 1993년인가 그랬죠.

생각하신 잠원동도 좋지만 서초동이 잠원동 보다는 쪼금, 아

주 쪼금 아파트 수준이 높습니다.반면 잠원동의 장점은 자가용 교통

이 편하다는 게 있긴하지만요.

자녀들도 걱정되신다고 하니 압구정보다는 서초구 쪽을 권하고

싶네요. 서초 4동은 학교도 바로 앞이라 다니기도 좋습니다.

자녀들 좀 크면 삼성동쪽으로 옮기심 될거같구요.

저도 내년에 청담동으로 이사를 가는데요. 식구들이

어느정도 강남 분위기에 익숙해져서 어딜 가든지 괜찮을 것 같습니

다. 이제는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