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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제 그만하라니요?

언제 제가 매일 여기를 도배했습니까?

X냄새와 관련해서 한 건만 제가 자발적으로 올린 것입니다.

관리사무소가 각성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관리사무소가 근무하지 않는 주말을 빼면

하루 만에 관리사무소 측에서 해결에 대한 노력을

보이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에 만족을 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것은

아무리 돌아다녀도 냄새가 안 난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자 답변만 했을 뿐입니다.

님의 글도 이런 종류의 글에 해당해서 제가 또

답변을 달 뿐입니다.

몇동 몇호에 사시는 지는 모르겠으나

님의 집에 바람만 불면 X 냄새가 들어온다면

님께서는 어찌하시겠습니까?

집값 떨어질까 걱정이 되서 그러시는 모양이신데

그러시다면 관리사무소 측에 전화를 해서

해결에 대한 압력을 넣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하루하루 고통속에 사는 입주민에게 위로의 말은 못해주시더라도

무슨 악의를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것처럼 몰아부치시면 안되죠.

주민 중에 어느 분도 동의를 안해 주신다구요?

그래서 중대사안도 아니라구요?

그럼 관리사무소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서 알고 있습니까?

어찌해서 정화조에다가 미생물을 쏟아 부었을까요?

어찌해서 수십 세대에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편지를 돌립니까?

어찌해서 동아건설 측에 해결해달라고 항의를 했겠습니까?

그 이유는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이 집값 떨어질까봐 내놓고는

소리 못치시고 관리사무소 측에다가만 항의를 했기 때문이지요.


님처럼 이런 식으로 대해봤자 님만 손해이십니다.

관리사무소에 항의전화 하기 싫으시면

그냥 가만히 덮어 두시는 것이 더 이익이실 겁니다.

남의 부화만 긁어 놓지 마시기를...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님이 글을 올리셨기 때문입니다.

님에게는 이해득실상 듣기 싫은 소리가 되겠지만

여기에 이사를 오실 분들에게는 소중한 의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이사오기 전에 알았다면 저도 선택을 달리

했겠지요.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어 좋은 아파트라고 저도 이야기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 문제를 몰랐던 봄에는 저도 정말 이사 잘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공기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