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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정수도이전이 된다고 가정을 하더라도(결국 될 분위기죠...)
님이 말씀하신 서울을 해꼬지한다거나 하는 과정이나 결과는 없으리라보여집니다.
현정권의 행정수도이전과 서울의 관계는 미국의 워싱턴과 뉴욕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워싱턴처럼 행정력의 수도로, 서울은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뉴옥같은 국제도시로 키운다는 발상이죠.어쩌면 정치적인 이유가 감추어져있는지도 모르겠지만..그건 배제하고..

행정수도가 확정되고,건설이 시작되면 일부 인구의 분산은 분명 있을겁니다.50만을 정부에서는 이야기하는데 그 2~4배인 200만 정도의 서울 인구가 빠져나갈수도 있죠.서울 및 수도권의 집값하락은 건국이래 초유의 수도 박탈감으로 다소 하락할수도 있습니다만, 금방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지역 및 단지 가치에 따른 가격을 찾으리라고 봅니다.
몇백년동안의 수도 역할을 통해 서울은 생활,문화,교통 등등의 중심지로서의 위치가 이미 확고하며, 오히려 일부 인구의 이탈은 교통 환경등을 좋게 만들겠죠.게다가 행정부가 가더라도 기업체들이 그 뒤를 이을 가능성은 적어보입니다.북한과의 관계 호전, 부상하는 중국시장 등 비지니스 차원에서 내륙의 행정수도보다는 기존의 서울이 유리하기 때문이죠.기업입장에서는 행정수도인근에 지점등으로 충분히 대체가능하죠.게다가 고속철도시대인데....현재 잠실에서 여의도가는 시간이면 충분히 서울에서 행정수도에 갈수있거든요.
결국 행정수도 이전은 충청권의 발전을 가져올뿐이고, 이런점에서 전국을 투기장화한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것입니다.

때문에 행정수도 이전은 오히려, 개발은 안되었지만, 단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묶여있는 의정부 등등 경기북부는 기업체 유치등의 규제 해제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있고, 행정부의 남하 및 남북관계의 호전으로 군사적이유의 제한도 대폭 완화될 소지까지도 있어보입니다.기타 각종 도로의 개통 및 초대형 호재인 미군부대이전(특히, 의정부는 반환대지가 178만평입니다)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여건이 됩니다.
외곽순환도로의 개통, 미군부대 이전 시작, 도시 공원화, 경전철 사업등이 2005년에 시작하여 2006,2008년에 줄줄이 이어지는 상황인데다가 7호선 전철의 연장까지 이어진다면(전철 연장.이건 미지수입니다) .....과연 이것이 꿈꾸는 시간일까요?
의정부는 투자이든, 거주이든 많은 메리트가 있어보입니다.
기존 아파트가 현재 평당 500미만의 시세를 보이고 있는데, 동두천,양주 지역의 분양가가 이미 이것을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견해가 있겠지만,지역의 발전이 상식적인 시각과 판단으로 이루어진가면 결과는 시간이 말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