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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을 비롯한 용인에만 택지개발지구가 14개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앞으로도 엄청난 새아파트가 공급될 겁니다.
좋은 아파트도 희소성이 더해졌을 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지, 몇만 가구가 똑같은 좋은 아파트인데...
그게 뭐 비교대상일 수 있겠습니까??

시장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건 아시죠 ?
특정지역에 그 엄청난 공급을 견더낼 수요는 주택호황기에도 없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투기세력이 가미해서 분양권을 터무니없이 올려놓았습니다.
현재 인프라가 너무나 부족한 곳에 단순히 미래가치만 보고 가격을 올린 결과이지요.
그걸 간과하고 투자한 사람들은 투자실패의 책임을 자신이 져야하겠지요.

죽전은 물론이고 인천 원당, 김포, 남양주 등 시설인프라가
미약한 곳에 주택호황기에 높은 분양가로 엄청난 물량을
공급한 곳입니다... 건설사, 최초분양자, 투기세력, 중개소 등은
짭짤한 이익을 챙겼죠..
그 부담은 최종입주자가 다 떠안게 생겼습니다.

금리가 안정적인 것이 그나마 참 다행입니다.
견딜 수 있는 분들은 좀 더 기다려보세요.
2년뒤 손해 보지않고 빠져나올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