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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역세권 땅 2만5천여평 공매
왕십리와 분당을 연결하는 지하철 분당선 성수역 주변 역세권 개발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숲’과 접한 뚝섬 역세권이 서울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탄생할 전망이다.

14일 서울시는 “그동안 추진중인 뚝섬 역세권개발계획을 확정짓고 빠르면 오는 8월부터 9월께 일반공개매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뚝섬 역세권은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주변 시유지 약 2만5000여평(8만3천㎡)이다.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복합상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4개 구역 중 성동구민체육관이 있는 구역(2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역을 구역별로 민간에 매각한 뒤 2006년초 개발에 들어가 200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평당 1500만원선에서 매각이 결정될 전망으로, 예상 수입 약 2500억원은 서울숲 조성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국 공성석 과장은 “뚝섬역세권은 서울 동북권역과 한강을 사이에 두고 광범위한 강남권을 배후로 두고 있다”며 “특히 인근 서울 숲의 직접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역 중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가 밝힌 뚝섬역세권 개발 방향의 주요 골자는 뚝섬 문화 관광타운의 토지 이용의 효율 극대화 및 재배치를 통해 동북권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쇼핑,호텔,업무주상복합 등의 광역 상업 시설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낙후된 동북권역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공연,전시,오락,체육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위한 복합문화타운도 조성할 계획이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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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뚝섬 역세권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


[동아일보]서울 성동구 뚝섬 일대 역세권이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서울시는 “2008년에 왕십리까지 확장 개통될 지하철 분당선 성수역 주변 2만5000여평을 주상복합, 체육시설, 업무, 호텔 등 사업 목적에 따라 나눠서 개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한양대와 공동연구에 착수한 성동-광진구 일대의 동북부 준공업지역 340만평의 종합 개발계획도 곧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이 지역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역세권 개발은 8월부터 시작돼 2005년 11월경 완료될 계획이다.

개발구역 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업 업무시설과 함께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북서쪽 5300평 블록에는 오피스텔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공연장 등을 유치한다. 북동쪽 2000여평 부지의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는 지역체육센터로 보수해 활용할 계획이다.

중간지역 5600평에 들어설 업무시설은 900평 이상의 공연장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주상복합건물 문화집회시설 대형쇼핑센터 할인점 등이 권장되는 시설이다.

남쪽 6800평 부지에는 호텔이 권장되며 600평 이상의 회의장과 900평 이상의 산업전시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

전 지역 공통으로 아파트형 공장 등 공동주택은 지을 수 없다.

한편 분당선 성수역 조성에 맞춰 역세권과 연계한 지하철 진입광장도 2곳 만들어진다.

시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뚝섬역을 지상으로 잇는 환승통로(470m)를 마련하고 서울 숲 진입도로와 진입광장(보행가로공원)도 신설하기로 했다.

서울시 공성석 도시계획과장은 “이르면 8, 9월 일반에 토지를 공매할 것”이라며 “구역별 권장용도에 부합하는 건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
ⓒ[동아일보 07/14 18:3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뚝섬역세권 8~9 월께 공개매각
2008년말까지 최고 35층 규모의 주상복합 등이 들어서는 지하철 분당선 성수역 일대 뚝섬 역세권 개발사업에 가속이 붙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성동구 성수동1가 685일대 시유지 8만3,870㎡(약 2만5,371평)를 4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역세권 상업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의‘뚝섬 역세권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8~9월께 해당 부지를 일반에 공개매각하고세부개발계획이 완료되는 2006년 초 착공, 오는 2008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주변 시세에 육박하는 평당 1,500만원에 매각하고 매각 예상수입 2,500억원은 뚝섬 서울숲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왕십리길 뒷편인 1구역(5,321평)은 교육ㆍ복지시설과 문화시설, 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근린생활 공간으로 꾸며진다. 높이 70㎙ 이하, 용적률 400% 이하가 적용돼 최고 20층 규모의 주상복합도 들어선다.

2구역(2,060평)에는 문화공연장과 체육관, 도서관, 아동ㆍ복지시설 등이건립된다. 허용 용적률은 600%.

3구역(5,633평)은 3,000㎡(900평) 이상의 공연장 건립이 의무화되고, 초고층 주상복합과 문화ㆍ학원시설, 백화점, 대형 할인점 등이 권장시설로 지어진다. 허용용적률 600% 이하가 적용돼 최고 30~35층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이 건립된다. 4구역(5,790평)은 주상복합과 호텔, 전시장, 문화 시설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뚝섬 역세권은 인근에 조성될 서울숲과 성수 준공업지역과함께 개발될 것”이라며 “자연공원과 주거, 상업기능이 혼합된 자연친화적 상업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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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역세권 토지, 오는 8~9월 매각
[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뚝섬 역세권 개발구역내 토지가 오는 8~9월 매각된다.

'마녀사냥'보다는 가치에 집중할때
서울 전구간 지하철 정기권 15일 발행
초등생-대학생의 권투시합
日서 세계 최대은행 탄생하나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1가 2만5371평(8만3870㎡)에 대한 '뚝섬 역세권개발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8~9월 일반공개매각 방식을 통해 개발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뚝섬 역세권은 2008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인근에 조성되는 복합상업단지로 4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블록별 용도는 △1블록 교육·문화·복지·주거시설 △2블록 사회체육·지역복지시설 △3블록 오피스·쇼핑센터·관람·주거복합시설 △4블록 호텔·전시·주거복합시설 등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성동구민체육관이 들어서 있는 2블록과 광장 등 기반시설을 뺀 1만6774평(5만5350㎡). 분양가는 인근 토지 시세의 80% 수준인 평당 1500만원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각 구역의 저층부에는 문화 공연 전시 체육 상업시설 등이, 상층부에는 주거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거복합시설의 주거비율은 40% 선이다.

1구역(5321평)은 학원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공연장 관람장 체육관 주거시설로 구성된다. 2구역(2060평)은 기존 성동구민체육관을 리모델링해 문화공연장 관람장 전시장 등으로 꾸며진다.

3구역(5633평)에는 공연장을 의무적으로 짓도록 하고 학원 오피스 등을 건립할 경우 용적률을 높여줄 예정이다. 4구역(5790평)에는 회의장 산업전시장 건립을 의무화하고 학원 호텔 등을 지으면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적용키로 했다.

이밖에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출입구(2곳) 주변에는 광장을 조성하고 뚝섬역과의 연결로도 만든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뚝섬 역세권 개발이 끝나면 인근에 조성될 서울숲과 준공업지역과 어우러져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입지가 강남과 가까운 만큼 강남권 소비수요도 끌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복규기자 clio@moneytoday.co.kr<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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