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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를 기준으로 동쪽은 이촌1동(동부이촌동), 서쪽은 이촌2동(서부이촌동)으로 나뉘어집니다.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에다가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한강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이 지역의 아파트를 본다면,
가장 먼저 69년인가..공무원아파트가 지어졌고, 그 후에 한강맨션, 외국인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90년대 들어서는 재건축이 활발해지면서 낡은 모습은 벗고 새로운 강변의 부촌으로 변모했습니다.
LG한강자이가 현재 동부 이촌동의 대표적 아파트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동부이촌동에는 정치인이나 유명 연예인이 많이 사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원로급 정치인으로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LG한강자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은 신동아아파트에 살고, 최병렬 한나라당 총재도 동부이촌동을 거쳐갔다고 합니다.
부와 명예, 권력을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면 알만 하죠.

한강변에 위치한 덕에 어마어마한 조망권 프리미엄이 붙습니다.
경부고속철과 미군기지 이전 후 공원조성 등의 호재로 이 동부이촌동의 아파트들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해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