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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초지동 그린빌에 살고있는 사람인데요.
전에는 사동 쪽에 살았습니다.이쪽으로 이사온지는 1년이 넘었는데, 일주일에 2~3일은 냄새 장난이 아님니다. 고무타는냄새도 아니고...일 끝나고 저녁에 집에도착해서 차문을 열면.. 헉!!!..숨이 막힘니다.

이쪽에 사시는 분들은 필수적으로 가지고 있어야할 물건이 있는데, 하나는 "공기 청정기"아이들이 있다면 "필수" 다른 하나는 "에어컨" 겨울에는 문을 닫으니깐 괜찮은데 여름에는 더워도 문을 못여니...

이 정도 입니다. 저번에는 3일 연~장 냄새가 나는데 미치고 환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떤날은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집을 비운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집에와보니 베란다에 푸~~연 흙도 아닌것이 먼지도 아닌것이.. 하여튼간에 신발을신고 걸으면 신발 자국이 선명하게 나는정도의 흙먼지가 베란다 바닥에 쌓여있어서 얼마나 짜증나는지... 옷도 베란다에 걸려있었는데, 다시 세탁을해서 문 닫아 놓고 말렸습니다. 

하루는 18단지에 사신다는 택시기사분을 만났는데 그쪽도 만만찮다는 겁니다.공단쪽이 초지동 관할이라는데... 어케 좀 해줬으면 좋겠어여. 택시가사아저씨 말로는 주민들이 밤마다 공단쪽에 순찰을 돈다고하는데.. 몇일 안나다가 또 몇일 나고...

다시 이사가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갑니다. 여기도 월세에 살고있는데 사동 쪽으로 다시 가고싶어요. 거긴 공기도 좋았는데 산도있고..

차라리 공단연기냄새 맞는것보다는 매연냄새가 훨씬 낮습니다. 오늘도 비가오니 냄새가 나겠군요. 냄새가 나는 날은 흐린날, 찌부등한날, 비오는날.. 이때는 어김없이 냄새가 납니다.

***-이상 초지동에 사는 주민의 경험담이였습니다-***
참, 안산이라고 공기가 다 나쁜것은 아닙니다. 고잔동이랑 초지동 쪽이 그렇다는거지.. 안산만큼 공원이 많은곳도 없을겁니다. 

이쪽에 사시는분들!!!!! 제말이 틀리면 리필을 달아주세요^^

나무도 많고 공기좋은 쪽도 많아요. 제가 살고있는 쪽이 공단 가까이에 있다보니 그렇다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