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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한양2동 사무소에서 개최되었던 압구정 한양1차 재건축 설명회를 참관하였습니다.
형식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의 사업성 비교였으나, 실질적은 내용은 리모델링보다는 재건축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었으며, 이는 한양1차 주민의 대다수 의중과도 일치하는 것이죠.
10분 분량의 관련 동영상을 통해서 시각적인 설명도 있었죠

주요 내용을 요약해드리면,

1. 건축비, 사후 가치 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리모델링은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함.
(인근 구현대의 리모델링도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됨)

2. 한양1차는 소형평형의무제에 대해 오히려 소형평형이 60%를 크게 상회하여 인근 2,3차와의 공동 재건축 시도시 비율을 유상으로 배분해줄 수 있는 상황임.

3. 최근 갤러리아측과의 의견타진을 통해, 한양1차 재건축시 용적률이 적용되지 않는 지하층 일부로 갤러리아 매장을 확장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음. 비용 및 재건축 후 단지활용도에서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음.

4. 조감도 및 기본 건축방향은 삼성동 아이파크와 유사하게 건폐율을 10%정도로 낮추고 지상을 환경친화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며, 이는 압구정지구 전반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큼. (동아일보 기사 참조)

5. 재건축이익환수제 혹은 임대주택의무제에 대해서는 부정적 요인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기본방침은 이를 수용하고도 재건축의 타당성이 충분하다는 방향임. - 입지조건을 볼 때 주거환경의 개선만을 통해서도 가치를 아이파크 수준으로 올릴 수 있다고 판단.

이상입니다.

설명회에서 공개된 조감도 (성수동에서 바라본 것이며, 25층 정도의 타워형 배치)를 입수하여 갤러리에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