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전 비교적 노통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만..
이부분에 대해서는 님의 의견에 동감을 합니다.

어느 특정계층이나 계급을 타겟으로 하는 그런 정책이 남발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보다 시장 친화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정책도 성공합니다.

저는 아직 집도 없고...부동산은 어느정도 잡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왠지 재건축이나... 강남등 특정대상아파트나 지역을 목표로한 부동산 정책은 공정치 못하며 반 시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에 24평가진 사람과.. 지방의 요지 몇천..몇만평의 땅을 가진사람과 어느쪽이 더 부유한 사람일까요?

왜 강남에 사는 사는 부자들만 규제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특정지역이나 계급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아닌 보다 많이 가지신 분들이 세금을 조금 더 내는 식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또한 부자들에 대한 일종의 무조건적인 반감도 없어져야 합니다.

저는 지금 부자가 되기위해 정말 알뜰하게 살고있습니다. 그 흔한 붕어빵도 1달에 한번 사먹을까 합니다. 제 목숨보다 소중한 우리 아가의 옷도 여기저기서 얻어다 입히고..장난감도 얻어씁니다. 유모차, 침대..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언제 외식을 했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하지만..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내 집도 생기고.. 나중에 나의 아들이 장가갈때에는 자그마한 집이라도 하나 장만해 줄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희 부부의 노후도 착실히 대비해야 겠지요.

이를 위해 지금 정말 아끼고 또 아끼고 살고있습니다.

아마도 이땅의 작은 부자들....자식에게 작은 집한채 장만해 주고.. 노후를 걱정없이 맞을 준비가 되신 분들은... 대부분 젊은 날.. 지금의 저와같이 정말 억척스럽게 모으로 또 모으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젊은 시절.. 가지고 싶은거 다 사고... 쓰고 싶은거 다쓰고.. 가고싶은데.. 다가면서..(지금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것 같더군요... 외식도 잦고.. 애들거는 늘...새거에다가.. 주말마다 가족 여행...)... 나중에 근검절약으로 목돈을 마련하고..이것을 굴려서 부자된 사람들에게 .. 단지 부자라는 이유많으로 너무도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은... 이 분들에게 부당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많은 서민들이 로또의 1등금액을 낮추는 것을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왜 이지요? 불로소득은 세금으로 환수해야 한다면서... 왜 로또의 금액을 낮추는것은 반대하나요? 제 생각은 오히려 로또라는 것은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자들이 조금 더 사회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 수준이 가혹하다면.. 정말 이땅에 소비만이 미덕이고.. 절약을 통해 작은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가진사람이 보다 많이 베푸는 세상.. 그러나..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