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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의 역할을 개발하는 주체로 보시면 안됩니다. 그들은 국민의 요구에 따라 땅을 파고 깍고 정리해주는 국민들의 하청업체일 뿐입니다. 그 하청업체가 제대로 일도 못하고 있다가 그동안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 죽전입주가 닥치니깐 힘으로만 밀고붙이는 꼴입니다.

법대로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 성남/용인시민이 무슨 죄가 있나요? 원고는 용인시나 토지공사가 피고는 성남시가 되어 소송하면 되는 겁니다. 그 소송을 토지공사나 용인시가 진작에 한 2년전쯤에 제기했다면 지금쯤 적절히 판결이 나왔을 겁니다.

근 4년동안 나 몰라라 놀던 하청업체가 이제와서 주인들 무시하고 법도 무시하고 무식하게 밀어부치는 이 꼴을 왜 죽전주민들은 옳커니 하고만 있나요?

그 길 뚫린다고 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까? 서울가는 시간 30분이나 빨라집니까? 어차피 무지개-까치마을-정자동 아파트 단지사잇길들 신호등 다 받고가면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좀 현명하게들 합시다. 죽전에서 서울고속화도로를 낼 수 있도록 머리를 좀 써 보세요. 토지공사한테 소송도 거십시요. 동백-신림간 고속화도로 만들지도 못할거면서 왜 분양할때 거짓말 했는지...

토지공사의 잘못을 왜 애꿎은 성남/용인시민들이 감정적으로 혈압올리면서 침 튀겨야 합니까. 법대로 자기들이 잘 알아서 하도록 로비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침 혈압들 올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