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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주민인지 모르겠지만 전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포스코 직원이 아닙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전 20년동안 이 아파트에서 살았던 주민입니다. 84년에(가입주)입주 해서 지금것 살았습니다. 아마 님이 저보단 여기서 오래 안사셨을겁니다. 이 아파트가 원래 한신직원조합아파트 였던건 알고 계시는지요?

전 26살 건축대학 졸업반입니다. 주민이 우리아파트 홍보하겠다는데 불만이 많으신가보죠. 법을 들먹거리시는데 전 건축기사 준비중입니다, 님이 얼마나 지식을 갖추신지는 알수없으나 어줍잖게 법을 들먹이시지 맡길바랍니다. 님이랑 제가 보는 미래가치가 다르다는것은 알지만 이렇게 내놓고 욕하는것은 님얼굴에 침뱉기입니다. 분명히 애기하지만 누구던지 모험을 겁내는 사람은 좋은 결실을 얻을 수없습니다. 

제가 지금까지의 기준에서 봤을때 우리아파트의 평가는 저평가였습니다,주변에 대단지가없고 대형평수가 없고 무엇보다 동네 프리미엄이 없었으니깐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신아파트의 몸값을 올릴수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일각에서 리모델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곤하는데 분명히 애기하지만 재건축에 미련을 가지셨걸랑 포기하십시요.  연식으로도 멀었고 이번에 부동산114 사이트에 보면 앞에 현대 대우아파트의경우 7500만원이 하락한것을 아실수 있습니다.그리고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결의가 무효가 되었지요. 재건축은 더이상 우리아파트에 있어선 대안이 될수가 없습니다. 

자꾸 개중에 빨리 진행하자는데 방해하는 사람이 한둘 있기마련인데 괜시리 방해해서 남의 재산권 행사를 막지마시고 싫으심 팔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님 같은 존재가 있음 남의 소중한 권리를 말살시키지말구요. 더이상 노후화되는 아파트를 그대로 둘수는 없습니다.지금이 아니면 이런기회도 없으리라 봅니다. 지금 인근 엘지 자이의 경우 다음달 입주인데 48평의 경우 동향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14억까지 부르는 실정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지금 인근에서 가장인기 있었던 일원본동 일부 중대형평형의 경우도 영향세를 타서 하락세를 받고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것은 님처럼 리모델링에 부정적인 분들도 분명히 계시곘지만 리모델링을 찬성하시는분들이 더더욱 많다는 사실입니다,20년동안 살면서 겪은 불편을 이제야 바꿔보곘다는데 나중에 굴러들어온 돌이 설쳐서야 되곘습니까.싫으심 매도청구권 때 조합에 적정가를받고 나가시면 될듯싶습니다. 

지금 리모델링은 대세입니다.울 단지말고래도 방배동 신동아나 궁전 삼호를 비롯해서 압구정 미성1차. 현대5차, 한양1차등 기존에 인기있었던 아파트들도 리모델링을 통해서 재산가치 상승과주거만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리모델링의 우수성을 용비어천가 처럼 읊퍼대고 있는 현실에서 당신의 주장은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인듯 싶습니다. 당신의 짧은 소견으로 무고한 주민과 수요자들을 골탕먹이지 말길 바라는 바입니다. 불만이있으시걸랑 직접 만나서 하시는게 낫겠죠.

만 약에 기회가 된다면 오프라인상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싶습니다. 비용조달은 누구에게나 큰부담입니다. 우리도 20년동안 여기서 살다가 다른곳으로 나가 산다는게 속편한 일은 아니라고 여겨지지않습니까? 저희도 전세비랑 시공비랑 합해서 수억이 들어갈 이 대역사가 겁이 안날수가 있겠습니까? 여기 사는분들이 재력가가 얼마나 있곘으며몇억이 안아까운 사람이 몇이나 있곘습니까? 그걸 두려워해서 가만히 세월만 보내면 아무발전도 없고되려 재산가치 하락만이 남아있을것입니다.뻥튀기도 아니고 현실적으로가능성이 있기떄문에 베팅을 할려는 거지 무모한짓을 누가 하곘습니까? 도박도 아니고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전 포스코하곤 아무론 연관도 없구 상관도 업습니다. 제 판단에 지금의 조건이 매우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열심히시간투자하면서 글을 올린것입니다. 님이 판단하시기에 무리한 것이라면 매도청구권 행사하시던지 아님 인근 우성이나 현대4차로 옮기셔도 무방할것 같군요.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가속화될것입니다. 즉 이슈가 있는 부동산만이 상승세를 탈 것입니다. 한마디로 웰빙열풍의 합세하는 건강아파트라던가 주변에 공원이나 녹지공간 수공간등 휴식공간이 충분한 아파트가 주목받습니다. 아님 수서처럼 고속철이라던가 아님 학여울까지 들어오는 모노레일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아마 교육공간도 큰 영향을 차지하지만 환경적인면이 부각될것입니다. 

주거방식의 차이도 양극화될것입니다. 지금의 타워펠리스나 아이파트 삼성동처럼 첨단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무기로 하는 타워형 초고층아파트라던지 아님 서초동의 동산빌라나 기존 청담동의 삼호빌라등 단독과 공동주택의 장점을 합친 타운하우스 식의 주거방식이 각광받을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아무런 재료가 없는 부동산은 하락할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재료가 없는아파트는 하락이 분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을 가로막기 급급한 방해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타협과 현실상황을 잘 인식해서 부자되시는 방법을 아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