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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많이 왔다.
나는 과연 상동택지와 중동의 가치가 향후에도 계속 중동보다 가치가 점차 나아질 것인가를 판단하기위해 단지를 직접찾아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결론은 중동이 훨씬 살기가 좋고, 반면 상동택지가 장차 더 유망해 질 것이라는 결론을 얻지못했다. 실제로 단지들을 둘러보아도 10년된 아파트라서 낡았다는 생각도 틀렸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멀리서보면 배란다 샤시나 창문틀이 좀 거뭇거뭇하기는 하다. 자세히보고 손으로도 만져보았지만 스텐레스와 알미늄재질로 녹도 쓸어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없었고 닦으면 새것처럼 깨끗해 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인프라 부분에 대해서도 상동택지가 자건거도로외는 너무 좁다는 생각, 중심지와 너무 떨어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과연 여기 아파트를 사면 장차 살기가 점차 좋아지겠는가... 세월이 지나면 새것은 헌것이 되는 것이고 고층아파트는 기본수명이 40년이고 40년이 지나도 재건축허가가 나오지 않으므로 리모델을 15~20년 주기로 한다고 봐야한다.

상동택지가 없을 때는 부천에서 꿈동산과 사랑마을을 알아줬다. 현재도 전세시세가 최고높다. 전세시세가 현재의 가치이다. 집값은 미래의 가치까지 반영이 된다. 아무도 꿈동산이나 사랑마을이 현재로는 좋지만 앞으로도 계속 더 1위자리를 유지해간다고 생각되지않는다.
하물며 상동택지가 앞으로도 시세를 견인한다고 볼 수가 없다.

한아름 새아파트가 늦게분양되어 반달보다 쎄었는데 지금도 그러한가... 결국은 입지여건이 장기적인 안목을 좌우하는 것이다. 새로짓는 주상복합은 오로지 두산위브 더스테이트만이 가치가 부각될 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도 반달을 2억에 팔고 창보로 8000더주고  2억8천에 갔다. 지금시세는 어떤가. 반달은 6천올랐고 창보는 5천올랐다. 그럼 더 투자된 8천만원의 이자는 어디로 갔는가...
그러고 박탈된 1천만원은 앞으로 찾을 수 있는 것인가?

여러분이라면 어디에 투자겸 거주를 하고 누릴 것인가?
상동택지는 내가보기엔 서해 상뜨리타운만 마음에 들더라.
그것도 궂이 살려면 내년이 좋겠다고 생각이 되더라.

나는 그래도 녹음이 무성한 중동아파트가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