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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보도자료
제공일자:2004. 5. 3.

아스팔트의 끝자락 도봉구
강북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중심축으로 급부상

서울의 낙후지역으로 불려지던 도봉구가 법조타운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개발계획수립, 영어체험마을 조성, 최첨단 종합병원유치, 자립형사립고유치, 도봉실버센터 건립 등 이미지 쇄신을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민선3기 지방화시대를 맞아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던 것은 강북권의 뉴타운지구 지정 및 균형개발촉진지구 지정, 그러나 지리적 여건 등으로 사업이 다소 지연되자 강력한 추진력으로 파워리더맨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최선길 구청장은 방향을 급선회하여 도봉, 창동, 방학, 쌍문지구 등 지역별 특수성을 살린 중ㆍ장기발전계획을 수립, 도봉구를 경기북부지역의 관문역할과 통일 한국시대를 열어 가는 서울동북부의 중심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도봉지구, 창동지구, 방학지구, 쌍문지구 4지구로 분류되는 도봉구는 ▲도봉지구-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도봉역세권(방학역～도봉역)지구단위개발계획수립, 도봉산역 주변 영어마을조성, 최첨단 종합병원 유치, 승마공원 조성, X-sports센터운영 ▲창동지구- 민자역사유치,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 건립, 우수고교유치 ▲ 방학지구- 도봉실버센터 건립 ▲쌍문지구- 쌍문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 지구별 특성을 살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도봉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수립
서울북부지원 및 북부지검 이전에 따른 자치구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도봉구가 법조타운 조성 등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도봉역세권(방학역～창동역구간) 총면적43만㎡ 중 19만㎡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북부지원 이전대상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창동병원부지를 중심으로 방학동과 도봉동 일부를 묶어 수립한 개발계획은 신도봉로를 25m로 대폭 확장하고, 법조타운 조성과 함께 주변 상업시설들을 500㎡이상 대규모로 획지화하여
업무용시설과 상업용시설을 입지시킬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자금투자 확보를 위해 투자신탁회사와 금융권의 파이낸싱프로젝트 등 부동산마케팅 방식을 도입하고, 지구단위계획의 강력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주가 지분 전부를 신탁시 100% 보장해줄 수 있는 부동산투자신탁방식과 순환투자방식을 병행한 개발방식도 염두해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지구단위계획이 여타 계획과 다른 점은 단순히 규제나 도시계획시설 설치 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마케팅 분석시스템을 이용한 선계획 - 후개발 방식의 지구단위계획이라는 점이다. 이와같은 방식은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개발참여를 유도하고 개발속도나 효과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주도하에 주거환경개선 및 미관을 해치는 영세불량주점의 자발적인 정비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도봉산역 주변 개발계획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북한산국립공원 앞자락에 위치한 도봉산역 주변 4번지 일대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종합레져타운으로 변신한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도봉산역은 연간 1000만명이상의 등산인파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신세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X게임 전용경기장인 X-sports랜드가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도봉산역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어 주말이면 가족을 동반한 X게임 매니아들이 인라인스케이트, 암벽타기 등을 즐기기 위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생태단지조성, 만남의 광장조성, 청소년복리시설 확충, 골프장 건립 등과 함께 도봉산역 주변 일대를 종합레저타운 관광단지로 조성 지역경제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진형 문화교육 인프라구축을 위한 영어체험마을ㆍ승마공원 조성
교육여건 개선과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영어체험마을 후보지로 지정된 곳은 도봉동 4번지 일대. 생태공원조성 부지로 검토되기도 했던 이 부지는 총면적 35,283㎡의 자연녹지지역으로, 서울 외곽에 위치하면서도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도봉산역과 서울외곽순화도로가 지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승마공원(추진중), x-sports 랜드, 골프장(추진중), 최첨단시설을 갖춘 음식물중간처리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체험시설부지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역이 평지이고 주거용 건물이 없어 토지수용도 용이하고 공기를 단출할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도봉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계획시설 변경, 토지수용 등 행정적 절차를 검토에 들어갔으며 시유지 부분 활용을 위해 서울시에



협조를 구한 상태로 토지수용(사유지 28,178㎡)이 끝나는 데로 설계공모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추진할 방침이다.

도봉동 4번지 일대, 영어체험마을과 함께 나란히 위치하게 될 승마공원은 총면적 23,500㎡로 당초 구비 또는 민간재원(채권)으로 추진 할 예정이었으나 뚝섬 경마장 이전문제가 잇슈화 되면서 이부분도 함께 고려하고 있으며 중ㆍ장기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봉산역주변 종합레저타운 조성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

강남을 능가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대규모 의료시설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첨단시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를 희망했던 도봉구는 서울시의 강남병원 이전계획에 따른 대상부지 선정을 협조요청을 해옴에 따라 종합병원 유치에 급물쌀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도봉동 349번지 안골마을 일대. 도봉구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면적 50,543㎡인 자연녹지지역으로 북한산국립공원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경관이 수려하고 서울외곽에 위치하면서도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도봉산역이 근접해있어 병원부지로서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봉구는 강남병원 유치를 적극 추진하면서도 동시에 기존 시설을 능가하는 규모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갗춘 종합병원을 이전을 희망하고 있어 이 조건이 수용될 경우 강·남북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문제점도 있다. 현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사유지(40,466㎡)가 많아 토지수용시 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보여 행정적 절차와 토지수용이 선행되어야 하는 난제를 안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창동민자역사’ 2007년 완공
민자유치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창동민자역사는 오는 6월까지 분양을 끝내고 7월 공사의 첫삽을 뜨는 것을 시작으로 연면적 86,898㎡, 지하2층, 지상11층 규모의 최상의 시설을 갖춘 강북최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판매 및 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역무시설, 개방형광장 조성 등 주민편익시설과 함께 지상10층에는 영화관 9개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가까운 곳에서 영화도 보고 외식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2007년 창동민자역사가 완공되면 현재 낙후되고 무질서한 역사주변 시설의 환경개선은 물론, 서울동북구지역의 교통중심지의 역할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 조성
창동 1-6번지일대에 건립중인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는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연면적 14,168㎡,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는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는 지층에는 수영장, 지상1층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집, 공연장, 에어로빅ㆍ헬스장, 지상2층에는 체육관, 가상체험실, 애니메이션플라자, 음악감상실, 지상3층에는 컴퓨터실, 창작공방, 동아리실, 어학실, 음악연습실, 지상4층에는 식당, 다목적실, 상담실 등 문화ㆍ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운동장에는 게이트볼장, 축구(하키)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청소년 광장 및 공원도 조성된다.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서는 창동역세권 지역은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고 창동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규모 유통센터와 지하철 1ㆍ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지역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나 문화휴식공간의 시설확충이 끝임없이 요구되어 왔다.
따라서 체육시설을 갖춘 문화체육센터가 완공되면 도봉구민 모두가 1인 1가지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문화ㆍ체육인프라 구축과 함께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시설로 자리매길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립형사립고, 과학고 등 우수고교 유치
강북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자립형사립고 또는 과학고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다름아닌 창동 1-8 번지 일대의 14,975㎡부지.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주변이 대단위 아파트 밀집지역인 동시에 창동운동장 및 문화체육센터가 건립중에 있고 강북균형발전 측면에서명문고교 유치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따라서 지리적 여건과 강북제일의 명문학군 조성이라는 측면에서 자립형사립고의 유치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봉구는 서울시 소유인 토지의 사용승인 요청과 우수고교 유치를 위해 발빠른 노력을 하고 있다.
자립형사립고란 학교 스스로 교과과정, 학생과 교사 선발, 교육비 책정 등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사학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로 우리나라에는 민족사관고, 부산해운대고, 울산현대청운고,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전주상산고 등 총 6개교가
있으며 창동에 우수고교가 유치되면 이 지역은 교육과 문화의 요충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 된다.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구현, ‘도봉실버센터’ 건립
전국최초로 일반인 가족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실버센터 시설이 도봉구 방학동에 들어선다. 매년 중풍, 치매, 노인성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은 증가 추세에 있지만 현재 행정기관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그나마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월 200만원이상의 높은 경제적 부담을 안고 일반전문요양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다. 이번에 도봉구 방학동에 들어서는 도봉실버센터는 행정기관이 운영하는 최초의 일반인대상 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로 노인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으며, 이제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선진국 수준의 노인복지구현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대지 1,696㎡, 건평 3,496㎡, 지하1,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는 도봉실버센터는 지난 2003년 9월, 도봉구 방학동 441-1에 착공한 이래, 2005년 1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 지하1층 및 지상4층의 슬라브 공사를 완료하고 약 60%정도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수용규모는 요양원 100명, 단기보호소 11명, 주간보호소 20명 등 총 131명이며 주간보호일 경우 1일 9천원 월22만5천원, 단기보호시 1일 1만4천원, 월 42만원정도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된다. 일반전문시설에 비해 이용료가 낮은 점은 서민가정의 경제부담도 덜어주고 치매나 중풍노인에게는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주어 획기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환자들을 위한 각종 첨단 편의시설은 물론 생활지도원,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상시 대기하며 환자별 영양을 고려한 식사제공과 함께 재활프로그램 운영, 목욕시키기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가족이 원할시 언제라도 환자를 데려갈 수 있으며 수시로 면회도 가능하다.
도봉실버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노인복지행정을 통해 저렴한비용으로 일반인도 고품격의 노인전문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노인성질환으로 겪게 되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자치단체에서 해소시켜 준다는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