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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샀어요^^
주택거래 시행직전에요.말도많고 탈도 많은데....결정을 하고나니
너무 홀가분...
왜 금강아파트를 샀냐면요...아이가 있다면 첫째도 아이,둘째도
아이잖아요..아무리 다른 중요한것이 있어도 아이에게만큼 신경이
쓰이고 마음이 가는게 없으니까요...
저도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있는데...아무리 잔소리를 하고
주의를 주어도 아직은 어리거든요..학교가 가까운게 정말 최고
인것 같아서요.
아이에게도 복잡한 요즘 세상에 안전이 젤이구요,엄마 아빠도
마음이 편해야지요...학교가 얼마나 가까운지요...음...아이걸음으로
3분이나 걸릴까요..손 한뼘만한 길도 안건너는거 있죠...
아파트 인도로 쭉 따라가다보면 뒷 공원산책로가 연결되는데
또 거기가 바로 학교 후문이에요.^^구미 초등학교요...
그런데 아파트와는 나란하지 않고 옆으로 비껴있다고 할까요.
그래서 조용한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좋아서 선택했구요.또 이쪽옆으로는 바로 산이에요.
음침하고 인적뜸한 산이 아니라...공원으로 지정되어 약수며
정자며...숲길이 이쁘게 나있는 불곡산자락이요....
정말 여기또한 어른걸음으로 열걸음도 안걸리니...너무나 공기가
좋더라구요...제게 집파신 어르신께선...몸이 너무나 안좋으셨다가
여기서 한 몇년 사시고는 병 다 고치셨데요...(저도 놀랐어요.)
산소통을 끼고 사는거잖아요..
공기가 너무나 청량하고...더더군다나 금강은 길가도 아니고
약간 들어와서 자리잡고 있어서 아늑해요.
님의 글 읽고 도움이 되고 싶고요,또 저도 기분이 좋아서
글 올립니다.
판단 잘 하시구요~~~